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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3 - 잔별늪과 물꼬대왕 ㅣ 살아 있는 글읽기 12
김우경 글, 장순일 그림 / 고인돌 / 2012년 11월
평점 :
김우경 판파지 동화 시리즈 랍니다. 아이랑 아직 판타지 류의 책을 많이 접해 보지 않았고 해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 하던 차에 만난 책이지요.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구성이나 흐름은 우리의 엣이야기가 들어 있기도 하답니다
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3권은 잔별늪과 물꼬대왕이란 부제목이 있답니다.
물꼬대왕께 붉은 구슬을 받아서 오던 소금이와 달팽이 왼돌이, 옴개구리 팥떡,구멍 속으로 물이 다 빠져나가면 잔별늪이 위험해지니 그때 구슬을 던지라고 받았답니다 .하지만는오는 도중 그만 분실하게 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잃은게 아니라 팥떡이 입에 담고 오다 그만 꿀꺽! 몸속에 잘 들어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답니다. 별장 주인 부부가 방문을 하고 소금이가 사는 주변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숲 속 생물들은 나름의 제혜를 모아서 대처하기로 합니다.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은 자연 속에서 자연스험게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데 자연을 훼방하면서 끼어든 인간들로 인해 잔별늪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별장 주인을 골탕 먹이기위해 나무들이 자리를 이리저리 옮기며 진로를 방해하고 낚시할때는 정신이 쏙 빠지게 하지요. 사람들이 얼마나 원래의 주인을 없애버리는지....그리고 이름이가 소금이로 이름을 바꾸게 되는 것도 이 번 책에 자세히 나온답니다.
현진이는 3권을 일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답니다.
소금이에게... 하이! 소금 굴안 속으로 들어 갔을떄, 곰실마을이 나왔구나. 깜짝 놀랐겠다. 나는 숨바꼭질 하는데 이상한 곳이 나오면 무서워서 그냥 돌아서는데... 소금이 넌 용기가 많은 친구인것 같아. 그런데 방에서 장관님이 변기속에 미꾸라지가 있다고 하고 세면대에는 왜 거머리랑 실지렁이가 나왔을까? 진짜 장관님이 헛을을 본것일까? 누가 장관님을 공탕 먹였을까? 그리고 토끼는 매일 풀 종류만 먹었으니까 갈비를 먹어본게 아닐까 하는데,,,,, 새로 먹어본게 우리엄마가 좋다고 하는데,,,, 너희 아빠는 그렇게 말씀 안하시니? 그래도 나중에 엄마를 만나서 기분은 좋지? 나쁘진 안을거야... 그럼 빠이~~
현진이는 다양한 음식을 제가 권하는데....그런 부분까지도 주인공 소금이에게 전달해 주고 있었답니다. 장관님 방에서 만나 친구들의 엉뚱한 등장이 이상하기도 했구요.
아빠와만 지내던 소금이가 마지막에는 엄마도 만나고... 완벽한 가족의 구성원이 형성되어진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그리고 자연을 훼손하지 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우리 아이들은 알고 보호하고 아끼면서 살아가야 할것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