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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조마조마 - 학교 ㅣ 통합교과 그림책 1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홍미혜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살 먹은 아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초등학교에 간답니다. 누나가 있어서 항상 상도 타고 친구들과 집에 와서 어울리는 모습이 작은 아이에게는 너무나 가고픈 학교가 되었답니다. 누나 데릴러 가서 학교 운동장에서도 놀고 그래서 아들녀석은 학교 가는 날만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누나가 학교 가면 고생 시작이라고 작은 아이에게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이책으로 아이랑 왜 조마조마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이번에 아이들 교과서가 대폭 수정이 되어 바뀐다고 하지요~ 그거에 걸맞게 책이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국어 교과서가 말하기 , 듣기, 읽기, 쓰기의 방식에서 하나의 자제망 수업처럼 책이 구성되어진다고 하네요~
주인공 서연이는 이제 학교에 간답니다. 서연이는 학교가기에 마음이 조마조마 해서 잠이 안온답니다. 문구점 아줌마도 서연이가 학교에 간다며 아는척도 해준답니다. 엄마는 이제 혼자서 교실로 가라고 하신답니다. 가슴이 쿵쾅거려요. 서연이는 교실까지 가는길이 너무나 멀고도 먼 길 같아서 자신이 개미가 된 기분이랍니다. 학교 교실까지 데려다 준 조마조마와 교실로 들어갑니다. 교실안 친구와 짝궁의 곁에도 서연이 처럼 친구인 조마조마가 있답니다. 서연이는 떨리지만 자기소개도 하구요~ 그리고 무사히 알림장에 메모도 하고 귀가를 하게 되는 서연이 랍니다.
7살 찬영이는 학교 가는 날만 기다리는데 주인공 서연이가 왜 조마조마 했고 책의 제목이 학교 가기 조마조마 라고 했는지 궁금해 했답니다. 그리고 한자 한자 읽기 시작했지요~ " 엄마 이친구는 학교가 가기 싫은가봐~ 난 빨리 가고 싶은에,,,," 책을 읽으면서 정말 학교가 더 궁금해진 찬영이 였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독서활동을 했어요. 찬영이는 누나 처럼 독서록에 넘 작성해 보고싶어 해서 이렇게 그림으로 원하는 장면을 그렸답니다. 이 그림의 장면은 주이공 서연이가 교실에 앉아서 치구와 알림장을 쓰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ㅎㅎㅎ 어린이집에서도 선행으로 요즘 알림장쓰는 연습을 하고 있거든요. 나름 최선을 다해 써오는 아이를 보면 기특하기도 해요~ 그리고 독서록 맨 위에 " 나는 신석초등학교를 빨리 가고 싶어요 " 라고 써 놓았네요~
이제 아이가 학교에 가면 교실 앞에서는 엄마와 헤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만의 학교 생활이 시작되겠지요. 둘째라 그런지 큰아이때 보다는 조금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잘해나갈 꺼라고 믿어주어야 겠네요. 엄마와 떨어져 낯선 교실에서 친구들과 앉아있으려면 아이들은 참 떨릴꺼에요. 모두 모두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재미나게 아이가 학교생활을 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