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세트 - 전3권 - 김우경 판타지 동화 살아 있는 글읽기
김우경 지음, 장순일 그림 / 고인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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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경 판파지 동화 시리즈 랍니다. 아이랑 아직 판타지 류의 책을 많이 접해 보지 않았고 해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 하던 차에 만난 책이지요.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구성이나 흐름은 우리의 엣이야기가 들어 있기도 하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이름이랍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이름이 싫은 가 봅니다.그래서 소금이라고 이름을 바꾸지요. 참 별장지기 아버지와 달팽이산 아래서 단둘이 사는 소금이는 주변에 있는 나무, 동물들과 대화를 합니다. 원래 '남이룸'인데 이름을 잘못 올리는 바람에 '남이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름이지요. 주인공 소금은 달팽이산의 동물들의 생태를 친숙하게 소개하고 알려준답니다. 물이 다 땅 아래로 쏟아지면 생명들이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건 뻔한 사실이라 소금이는 달팽이 왼돌이와 옴개구리 팥떡이랑 함께 산할아버지(산신령)가 주신 머리카락과 눈썹을 가지고 물귀신 영감을 만나러 간답니다. 소금산의 마, 천마, 도라지등 식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를 해주어요.
현진이는 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1권인 소금이와 달팽이산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이책을 읽고 나서
이름아... 너는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구나. 나도 동물 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물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아야 할 것 같아. 이름이! 너? 왜? 학교를 안다녀? 우리는 지금 방학중이야. 2012년 12월 22 - 1월 27일까지 한달이 넘어. 너도 학교 다녀봐~ 재밌는 것도 되게 많을 거야. 그럼 이만~
이책은 수 많은 동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있어서 우리가 살 수 있다는것, 동물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웃긴 부분, 슬픈부분들이 이책에 들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고, 그 뒷책이 있어 책을 다 읽으면 그 뒷편을 읽고 싶어지는 것 같다. 2권도 많이 기대해 보아야 겠다.
현진이는 판타지 보다는 달팽이 산에 있는 동물과 식물이 왜 우리에게 소중한지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2권은 붉은도깨비와 산신령이란 부 제목이 있답니다. 1편에 이어서 이야기가 전개되어져요.

땅 아래로 떨어진 소금이, 달팽이 왼돌이, 옴개구리 팥떡이 순차적으로 맞이하는 상황들은 인간과 다른 생명들의 처지가 180도 바뀌어서 나타나네요. 마을에는 동물들이 살고 산 속에서는 벌거벗은 아이들이 살아가고. 나쁜 마음을 먹고 자라는 마음 버섯들, 아이들은 이 버섯에서 태어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버섯에서 아기가 태어나지 못하게 샘물을 뿌린대요. 나쁜 짓을 하면 그곳에서 아기로 태어난다니 어쩌면 그곳이 죄값을치르는 것이 응과응보란 생각이 들기도 햇답니다. 소금이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 많은 고비를 무사히 잘 넘긴답니다.

현진이는 2권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2권 붉은 도깨비와 산신령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답니다.

이름이에게 이름아~ 안녕.. 난 현진이라고 해. 난 3학년이야. 너는 몇학년이야? 너는 물꼬대왕님을 만나러 갔구나.대왕님은 정말 무섭지 않았아? 난 무서웠을것 같은데,,,,이름아, 처음 본 사람한테는 인사를 먼저해야지. 해도 안되는데 대왕님 짜증나게 하고 있구나. 그런데 대왕님 만나기가 힘들었겠다. 함정에 빠지고 그래도 만나서 다행인것 같아. 만나서.... 나도 달팽이랑 친구해 보고 싶다. 물꼬 대왕님이 뱀이랑, 아귀로 변했을때 무서웠을거야, 안그래도 이름아? 도깨비들이랑 숨바꼭질 했잔항. 과연 모두 안에 들어 있을까? 있을까? 없을까? 궁금해서 물어보았어. 그럼 바이~ 잘가.... 현진이가.
현진이는 집에도 달팽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달팽이 랑 구피랑 그러면서 이렇게 달팽이 개구리등 동물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이름이를 도와 대왕님도 만나는 부분이 인상적이 였군요.

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3권은 잔별늪과 물꼬대왕이란 부제목이 있답니다.
물꼬대왕께 붉은 구슬을 받아서 오던 소금이와 달팽이 왼돌이, 옴개구리 팥떡,구멍 속으로 물이 다 빠져나가면 잔별늪이 위험해지니 그때 구슬을 던지라고 받았답니다 .하지만는오는 도중 그만 분실하게 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잃은게 아니라 팥떡이 입에 담고 오다 그만 꿀꺽! 몸속에 잘 들어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답니다. 별장 주인 부부가 방문을 하고 소금이가 사는 주변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숲 속 생물들은 나름의 제혜를 모아서 대처하기로 합니다.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은 자연 속에서 자연스험게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데 자연을 훼방하면서 끼어든 인간들로 인해 잔별늪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별장 주인을 골탕 먹이기위해 나무들이 자리를 이리저리 옮기며 진로를 방해하고 낚시할때는 정신이 쏙 빠지게 하지요. 사람들이 얼마나 원래의 주인을 없애버리는지....그리고 이름이가 소금이로 이름을 바꾸게 되는 것도 이 번 책에 자세히 나온답니다.

현진이는 3권을 일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답니다.

소금이에게... 하이! 소금 굴안 속으로 들어 갔을떄, 곰실마을이 나왔구나. 깜짝 놀랐겠다. 나는 숨바꼭질 하는데 이상한 곳이 나오면 무서워서 그냥 돌아서는데... 소금이 넌 용기가 많은 친구인것 같아. 그런데 방에서 장관님이 변기속에 미꾸라지가 있다고 하고 세면대에는 왜 거머리랑 실지렁이가 나왔을까? 진짜 장관님이 헛을을 본것일까? 누가 장관님을 공탕 먹였을까? 그리고 토끼는 매일 풀 종류만 먹었으니까 갈비를 먹어본게 아닐까 하는데,,,,, 새로 먹어본게 우리엄마가 좋다고 하는데,,,, 너희 아빠는 그렇게 말씀 안하시니? 그래도 나중에 엄마를 만나서 기분은 좋지? 나쁘진 안을거야... 그럼 빠이~~

현진이는 다양한 음식을 제가 권하는데....그런 부분까지도 주인공 소금이에게 전달해 주고 있었답니다. 장관님 방에서 만나 친구들의 엉뚱한 등장이 이상하기도 했구요.

아빠와만 지내던 소금이가 마지막에는 엄마도 만나고... 완벽한 가족의 구성원이 형성되어진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그리고 자연을 훼손하지 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우리 아이들은 알고 보호하고 아끼면서 살아가야 할것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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