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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아저씨 ㅣ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10
알렉스 캐브레라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성은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두아이를 키우지만 한번도 아린이 권리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가 만난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권리라... 무엇일까요? 달팽이아저씨라는 부제목으로 어린이는 인종, 종교 또는 다른 어떤 차별을 가르치는 훈련에서도 보호되어져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책으로 또 다른 생각의 문이열렸답니다.
이책의 이야기는 달팽이 아저씨 이야기 랍니다. 통통한 몸매를 가진 달팽이 아저씨는 멋진 집이 있답니다. 집이라면 편안히 쉬고 머물 수 있으며 항상 찾아갈 수 있는 고정된 장소에 있답니다. 하지만 달팽이 아저씨의 집은 수레로 끌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집이랍니다. 그 모습에 달팽이 아저씨란 별명도 붙여지게 되었어요.
아저씨가 다니는 동네는 세 곳 입니다. 서로 가까운 곳에 있지만 엄연히 다른 동네 랍니다. 주황색 지붕 마을, 빨간색 지붕 마을, 파란색 지붕 마을 을 오가며 지낸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지붕을 가진 마을 사람들은 경계하며 마을을 보호할뿐 서로 말을 건네지는 않고 지낸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달팽이 아저씨만 빼고 말입니다.
아저씨는 세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파랑색 지붕 마을에 머물고 있는데 한 아이가 깨진 유리조각이 잔뜩 든 자루를 놓고 갑니다. 빨간색 지붕 마을을 지날때 푸른 벌판에 아이들은 양 무리를 모느라 힘들어 합니다. 주황색 지붕 마을을 지날때 새들이 곡식을 다 쪼아 먹어서 쫓고 있었답니다. 마을마다 아이들이 야단입니다. 달팽이 아저씨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푸른 벌판의 양무리를 쉽게 모으고, 곡식을 먹어 치우는 새들을 내쫓을 수 있는 방법이 생각 났답니다. 이 모든 방법은 아이들에게서 얻은 것들로 해결 할 수 있었지요. 달팽이 아저씨의 지혜로운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지요? 궁금하면 오백원~ ㅎㅎㅎ 그럼 읽어봐~요~ ㅋㅋㅋ
책의 뒷부분에 이렇게 어린이 권리가 적혀져 있답니다. 새롭게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래사진 처럼 활동지도 함께 책에 들어 있었답니다. 7살 아들이랑 읽고 활동하면서 책 이야기를 아이가 어떻게 이애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었지요.
7살 찬영이는 이 책을 읽고 종합장에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찬영이는 책이름과 출판사, 그리고 주인공 달팽이아저싸 이름을 적었고 책속의 인상적인 장면 하나를 이렇게 그렸어요. 아이가 인상적여 했던 장면은 달팽이 아저씨로 세마을의 어린이들이 이렇게 모여 화해하고 함꼐 한다는 장면이랍니다.
그리고 찬영이는 새롭게 지은이 코너를 만들어 줄을 긋고 이렇게 기록을 햇답니다. 글밥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이제 글을 깨우치는 아이들도 읽으면 좋구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권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짜여진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