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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모역할 책 - 이제 막 부모가 된 당신이 알아야 할 ‘생후 초기 6년’ 자녀양육법
도현심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두 아이를(7살 10살, 남매) 키우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갓는지 모르겠다. 진작에 이렇게 정리 잘된 책이 나왔다면 우리집 두 아이를 좀더 현명하게 키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책은 지금 부모가 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잘 정리되어져 헤매지 않고 아이를 받아들이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도지 않을까 한다.
책의 시작부분에 나와있는 글귀이다. 나쁜 부모가 잇는것이 아니라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라..... 나는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해왔다. 다양한 양육서를 읽으면서 욱하는 마음도 다잡아보고 될 수 있으면 아이랑 같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기도하다. 일을 하면서 정말 어리석은 부모도 보아왔고, 현명한 부모도 보아왔다. 그러면서 내가 엄마가 되면 저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지.. 했던 부분이 있기도 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어른이여서 아이보다는 먼저 세상을 살아왔으니깐... 아이를 나만의 생각과 잣대로 바라보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다. 정말 공감하는 말이다. 아이와 부모는 함께 자란다. 내가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된것이 아니다. 아이가 잇기에 부모가 된것이다. 그러기에 아이가 한살을 먹으면 나도 부모로 1살을 같이 먹고 자란다고 느낀다. 전공한 부분이 유아교육이여서 다른 엄마들보다는 아이의 양육발달을 나름 이해 하면서 키워 왔다. 그러면서 읽어본 이책은 정리가 참 잘되어져 있는편이다.
책의 구성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져 있다.
part1. 아이교육보다 부모교육이 먼저다
부모에 그 아이'란 말이 있다고 한다. 그아이를 보면 부모의 성향도 파악된다고 한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 인것 같다.
part2. 생후초기 6년, 우리아이 튼튼한 인생 기초 세우기
생후초기에 아기의 울음은 고통, 불편함, 분노, 배고픔 등을 표현하는데 부모는 즉각적으로 반응을 해줘야하는데 젊은 어마들이 잘 알고 아이의 반응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대처해 주어야 한다.
part3. 아이의 문제행동을 에방하고 해결하는 부모역할
나도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잘했어" "최고야" 구체적인 칭찬의 내용을 더 담아서 칭찬해주어야 하겟다. 그리고 칭찬할 때에는 평가적인 언어를 사용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어조로 아이가 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한다고 한다.
part4.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부모역할
가만히 돌아보면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많은 책도 뒤지고 영양가 잇는 이유식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도 했다. 부모가 아이들의 정서적, 신처적인 면을 고루 발달하기 위해서 계속 공부하고 노력해나가야 하겠다. 그런 부분의 이야기가 가득한 파트였다.
아이가 10살이 되고 그리고 작은 아이가 7살이 되면서 성교육도 필요하다란 생각으로 관심잇게 읽은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7살인 아들은 신체부위의 명칭을 정확히 알고 있는편이기도 하다... 음경과 음순, 등...ㅎㅎㅎ남매이다 보니 조금은 이제 조심시키고 가르쳐야 겠더라구요.
이제서 읽어서 조금은 아쉽답니다. 아이들이 나름 커버린 상태여서요. 하지만 한번 다시금 내가 아이를 키우고 부모로써 어떠한 일을 하왔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정리도 되고 그리고 앞으로 우리집 아이들과 민주적인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정리가 되어진 기분이랍니다. 항상 내가 어른이라고 아이들을 내 마음대로 하지말고 아이의 이야기도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도 아이가 성장하고 있음을 가정이 안정되어야 아이도 그속에서 안정되게 자란다는 점을 확인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