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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친구잖아 ㅣ 읽기의 즐거움 8
다카도노 호코 글.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상상의 친구가 요일별로 친구들이 바뀐다면 참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하겠네요~ 요즘 친구를 사귀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학교에서의 왕따나 친구들 사귀기 위해 학원을 가야만 하는 아이들의 현실속에서 부모는 다양하게 생각해 볼 부분이나 생각해 보았답니다. 이책은 다카도노 호코 글 그림 개암나무에서 출판되었어요.
책의 이야기는 츤짱이 좋아하는 루짱~~ 츤짱의 이모랍니다. 루짱이 집에 오는게 츤짱은 참 좋아요. 루짱이 그리는 그림도 볼 수 있고. 루짱이 이야기도 들려주니까요. 루짱이 그리는 그림은 참 신기한 그림이랍니다.
루짱이 집에 있는 일주일동안 마법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츤짱의 학교반 친구중에는 독특한 친구들이 있어요. 학교에 늘 모자를 쓰고 오는 아이, 이상한 그림을 그리는 아이. 노래 시험을 볼 때 노래를 한 마디도 못 부르는 아이, 언제나 심술궂은 행동을 하는 아이... 지우개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아이
츤짱이 학교에 다녀와서 들려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루짱은 그 아이들에 대해 비슷하기는 하지만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서 들려준답니다.
츤짱의 학교 친구들은 누구나 자신의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거랍니다. 왜 파란 모자를 계속해서 쓰고다니는 이유? 선생님이 내준 숙제에 대해서 이상한 그림을 그려온 이유? 등...
친구들에게 심술궂은 행동을 하는 이유? 다들 이유가 있을꺼랍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나서서 이런 이유가 있다 알려주지 못하는거죠.
그리고 현진이는 느낌점이라며 독서록을 작성했네요. 우리와 달리 취향, 비밀, 행동, 모습등 나랑 모든게 다르구나.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특이한 친구이야기도 있고 신기하고 이상한 일이 있었던 친구들이 많구나. 친구 없는데,,, 어떤 학교 이길레... 이렇게 특이한 살함들이 많을까? 그래도 난 나랑 달라도 나와 친구가 되면 좋은데 ㄴ져 잇을거 같아. 그래도 마음속으로 친구하면 좋을 것 같다. 달라도 상관 없어!
현진이는 초등 3학년 이랍니다. 요즘 들어 아이가 다양한 친구를 사귀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 생겨요. 살아가면서 친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그리고 아이가 고루 다야안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냈으면 하거든요. 불이익을 당한 친구를 이해하고 의리 있게 이야기 해주며 감싸 안을 수 있는 친구, 아픈 상처도 감싸안을 수 있는 친구 그런 아이로 조금은 나와 달라도 그 대로 받아주고 이해 하는 아이가 되었으며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