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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배불뚝이의 모험 1 : 먹기 대장이 떴다 ㅣ 웅진 푸른교실 13
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4월
평점 :
현진이는 3학년이랍니다. 그냥 통통한 편인데 아이가 이젠 반에서 뚱뚱한가 그런걸 알아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아이랑 저녁에 음식 조절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 과정에서 물론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요. 그런 딸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서 이책을 권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살아가면서 먹는 즐거움이란건 정말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배불뚝이의 모험은 무슨 즐거움을 줄까요?
이책은 글송연, 그림 유승하 웅진주니어에서 나왔습니다.
김 배불뚝이의 모험은 좌우충돌 엉뚱한 1학년 아이의 학교생활을 엿볼수 있답니다. 먹기대장이 떳답니다.
김 배불뚝이 세찬이는 어쩜 그리 말썽꾸러기이고 엉뚱하지만 비타 삼백을 목숨을 거는 건지,,, 피식피식 웃음이 나와요~ 귀엽고 재미난 상상력 가득한 아이예요. 세찬이는 공부보다는 엉뚱한 상상속에 사는 말썽쟁이 랍니다.
읽으면서 웃음이 나면서 현실에 김배불뚝이가 있다면 정말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햇답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선 맨날 구박하고 혼낼것 같은 아이랍니다. 세찬이같은 성격의 아이가 제 아이라면... 헉....
담임선생님인 빗자루선생님은 그런 김배불뚝이를 어루만지고 이해하는 모습에선 저자의 생각을 들여다 볼수있는 것 같았습니다. 때묻지않은 배불뚝이와 친구들의 좌우충돌 학교생활... 유쾌하고 즐거운 그 매력에 빠져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현진이는 초등 3학년 이랍니다. 배불둑이의 모습이 웃음이 방 퍼지긷3ㅗ 햇어요. 하지만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답니다.
배불뚝아 너 너무 잘먹는다. 나는 뚱뚱한데 먹보는 아니야....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더니만,,, 현진이는 스스로가 뚱뚱하다고 기록했네요~ 그냥 통통한 편인데,,,,, 세찬이가 수업시간에 놀러 나가고 소리지르는 건 옮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도 하고 있어요. 그런 행동을 보이는데 담임 선생님이 어떻게 야단을 치지 않는지 그런 부분도 의야해 했답니다. 그리고 나는 3학년인데 우리 선생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수업시간에 그러면 복도에 나가서 10분정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요즘 아이랑 식단 조절을 하고 요가를 하면서 현진이는 1.5키로그램을 뺐거든요. 근데 키가 2개월동안 크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기록해 두었네요. ㅎㅎㅎ 그리고 주변에서 세찬이에게 뚱뚱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 부분도 이상하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고도비만이 되면 안된다고 충고를 하고 있었답니다.
엉뚱한 세찬이의 모험을 아이는 넘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엄마로서 속상하기도 했어요. 다음권은 어떠한 모험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