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이 딸을 망친다 - 내 딸의 어린 시절을 지켜주는 현명한 사랑 표현 방법
타니스 카레이 지음, 이영 옮김 / 작가정신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그리고 딸을 키우는 엄마로 요즘 정말 아이 혼자 바깥에서 놀이할 수 없다는 현실입니다. 이제 막 10대의 문턱에 들어선 딸래미가 사춘기가 온 것 같아서 엄마로 좋은 멘토가되어 줄 수 없을가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타니스 카레이 지음 이영 옮겼구요. 작가정신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저자는 총 3장으로 이야기를 전개 하고 있습니다.

1장--"'여자애가 왜 이렇게 유난스럽니?"

2장--'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

3장--"우리 딸은 너무 착해서 나쁜 짓이라고는 몰라요."

하지만 처음 첫장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많이 달라서 엄마들의 사랑표현이 성형수술, 몸매관리 등이란에 말에 뜨아 했던부분도 있었답니다. 외국의 정서가 그대로 담겨져 있기에 다 공감 할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더 커지는 10대가 되는 딸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제3장엔 요근래 제가 아이에게서 느낄수 있었던 작은 아픔과, 그리고 또래아이들 사이에서

Tip--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를 구분하도록 가르쳐라....라는 부분에서 자세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 항목은 아이의 입장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나쁜친구의 특성

* 내가 다른 친구와 놀지 않기를 원한다.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하찮다고 말한다.

* 나를 비웃는다.

*나를 슬프게 만든다.

*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강요한다.

*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내가 하지 않으면 나에게 못되게 굴겠다고 협박한다. (유치원생 중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어서 정말로 슬펐습니다. 내아이가 안쓰러웠고 그아이의 부모는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요즘은 아이가 이 틈에서 조금씩 강해지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좋은친구의 특성

* 모든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 내가 잘하는 것을 칭찬해준다.

* 자기가 원하는 것을 내가 하기 싫어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 함께 놀면 즐겁다.

* 항상 함께 놀지 않아도 된다.

* 자신과 똑같이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게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란 부분에 작은 아이까지의 양육에서 저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답니다. 아이보다 더 가까운 것이 친구잖아요. 좋은 친구 건강한 친구가 우리 딸 아이곁에 많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딸에게 방어책을 가르쳐라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친구에게는 직설적으로 받아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려주어라. 이때 자신감을 가지고 물어보라고 격려한다.)아이에게 엄마로써 나는 상처를 주고 있는건 아닌지 말을할때 많은 생각을 해봐야 겠더라구요.

세계 모든 엄마들이 딸이 더 잘되라고 더 지혜로와지라고 그리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랄꺼란 생각입니다.

우리와 입장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 아이가 잘되어 달라는 엄마들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