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 자꾸만 행복을 미루는 당신에게
문요한 지음 / 북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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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 누구의 딸, 며느리,,,, 넘 역할이 많다보니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넘 없더라구요. 살아가다 보면 더 많은 문제와 부딪치기도 하고 ㅠ싸우고 상처를 받지요.

요즘은 큰아이가 10살인데 나름 사춘기가 찾아오는지 힘들어 하여 엄마인 저도 이해 하기 쉽지 않았답니다. 엄마로 나를 만들어준 딸아이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차근히 나의 심리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책과 대면하게 되었어요.

정말 세상을 살아가는것은 천개의 문제를 만나는 것과 마찬 가지란 생각이 들어요....


 


 

책의 저자는 총 4가지로 구분하여 이야기를 풀어 놓았답니다. 제 1장 나의 존재 받아들이기 제 2장 내 마음 받아들이기 제 3장 삶과 현실 받아들이기 제 4장 타인을 받아들이기로 나눠져있는데 제 1,2장은 나에 대한 것이 중심을 이루고 있답니다.
나 자신을 나 답게 인정하고 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돌보아 줌으로서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사실 지은이의 이야기중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도록 학습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나의 모습이 어쩜 나의 이야기와도 유사한 이야기가 들어 있더라구요.


 

왜...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하고 나 자신에게 짜증을 부리기 보다는 은근히 남을 대상으로 화를 내고 있는 저를 보았더랬습니다.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한 저의 눈을 탓하여여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남에게는 저의 약점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저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음을 이번에 조금 알게 되었어요. 책의 앞부분에 속하는 내 삶의 나이테를 바라보는 시간이라는 글에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버티고 자라준 나에게 감사함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면 항상 뚱뚱한 몸매를 가지고 살아오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하면서 나름 당당하려고 하였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구요. 상처 받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을 마음에서 밀어내면서 가식적인 얼굴로 그렇지 않은척 한 제모습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나의 인생 모토인것이 최선을 다하자.. 그럼 그만큼 후회도 적을 것이다란 마음은 지금도 잘 결정했다란 마음도 들었답니다.

위의 사진의 마직막 부분 처럼 갈등속에서 모든것이 이루어 진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문제가 없는 사이가 더큰 문제란 말의 의미도 이제는 더 확실한 눈으로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과의 문제, 직장생활속에서 남편과의 그외 다른 사람들과의 문제에서도 솔직한 나를 찾아보는것이 나의 정신건강에도 좋겠더라구요.

고로 아무리 다양한 문제 속에 내가 있어도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함을 이제는 조금 받아들여 봅니다.

한뺨 만큼 성장해 진듯한 기분이더라구요. 나를 더 이해하고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쓰담듬어 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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