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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 시각장애인 김경민 선생님의 감동 실화, 2012 경기문화재단 우수아동도서 선정 ㅣ 소중한 가치 학교 4
윤수천 지음, 원유미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12년 3월
평점 :
우연히 저녁무렵 이분의 이야기가 방송으로 나와서 딸아이랑 정말 진지하게 시청했더랬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분이 우리 아이가 꿈구고 있는 직업을 이루었다는이야기~ 정말 가슴이 뭉클해 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분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멋지게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현진이의 꿈은 아이들을 즐겁게 가르치는 선생님이란 직업이 꿈이랍니다. 정말 재미나고 즐겁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네요.
그러던 차에 이렇게 책으로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답니다. 휴먼 다쿠멘터리 그날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져 있네요..
이 책의 이야기는 실화 입니다.경민이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되어 병원에서 녹내장 수술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스물여섯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열세 살에 완전히 실명하게 되었답니다.
어린 나이에 실명하게된 경민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눈이 안 보인 채 살아갈 일이 막막하게만 여겨졌지만 동화책에서 읽은 민들레 이야기가 떠올라 그때부터 '민들레처럼 강한 사람이 될 테야!'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냉혹했어요.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 갔고...경민이는 외톨이가 되었지요. 방송으로도 보앗지만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러던중 성인이 되어 안내견 미담이를 분양 받게 되고 미담이와 함께 대학교에 다니게 되고, 시각장애인 미국문화체험 탐방에도 함께 가게 되지요. 미국에서 장애를 가진 이들을 편하게 대하고 도움을 줄 때도 먼저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되어 있는 나라...장애인들도 누구든 실력만 있으면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희망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꿈을 이룬다면 자기와 같은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겠다고 결심을 한답니다.
경민이는 7학기 만에 대학교(교육학과)를 졸업하게 되고 서울시 중학교 교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여 교사 임용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요. 한 달 뒤 경민이는 서울교육지원청으로부터 발령을 받아 인왕중학교 영어 교사가 되어 첫수업시간에 "제가 좋아하는 식물은 '율마'라는 허브가 있어요. 이 율마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쓰다듬어 주면 향기가 나는 식물이에요. 여러분은 나의 율마예요. 저는 볼 수는 없지만 여러분을 쓰다듬어 주고 보듬어 주고 싶어요. 그리고 볼 수 없어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보여 주고 싶어요." 하고 아이들과 수업을 하신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안내견을 위한 에티켓이란 부분이 있답니다. 일반적인 안내견이 온순하기도 하지만 하지만 나름 덩치도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장애우들으루위해서 필과 소리내어 읽은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이들과 소리내어 읽은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다른분들도 꼭 알고 있어주세요. 이제는 더불어 같이 살아가야 하니깐요^^
현진이는초등학교 3학년이고 장래 희망이 학교 선생님 이랍니다. 이책을 읽고 방송으로도 보고 현진이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이야기 였답니다. 그리고 경민이 선생님께 독서록을 남겼네요. 경민이생님의 원래 꿈은 간호사 였다고 그리고 눈이 보이지 않아 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영어 선이 되셨다는말 대단하다고 독서록에 글을 남겼네요. 장애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생각했어요. 그리고 미담이를 실제로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담의모습을 직접 선생님에게 이야기 해주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지내시라구요~
엄마인 저도 이책도 보고 방송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건강한 우리 아이들과 좀더 재미나게 즐겁게 지내야 하는점으 느끼게 되었고 욕심보다는 작은 일에도 만족하면서 지내 보자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