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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공룡 똥 ㅣ 웃음을 주는 치유 동화 2
키아란 머타흐 지음, 이지후 그림, 임정희 옮김 / 가나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 공부하랴 운동도 하랴 학기도 하나식 배우랴.. 정말 정신없이 지내는것 같아요. 정말 친구를 사귀려면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데,,, 저희집 아이는 이제 3학년이 되면서 피아노 학원 한개만 다닌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정답게 사귀고 마냥 웃으면서 지냈으면 좋겟네요. 이책은 웃음을 주는 치유동화라고 한답니다. 책의 제목으로도 똥.... 10살이 되는 아이에게 웃음을 주는 내용이란 생각이 팍 드네요.
글 카아란 머타흐 그림 이지후 임정희 옮김 가나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찰리와 함께 하는 친구들 빌리 제임스, 티라노사우르스, 스테기, 괴물노래기 등이 이야기 하는 원시마을 이야기 랍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티라노사우르스가 팬티가 찢어 졌다면서 마을에서 난동을 피우며 시작한답니다.
공룡팬티를 파는 가게에 오는 손님인 공룡들의 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사건들이예요. 등장소재가 공룡. 똥. 원시인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라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사건이 계속계속 터지면서 흥미진진하구요~ 순간순간 코믹한 이야기들이 방빵 터진답니다.
보금자리가 더러워진 노래기들이 원시인에게 화가 잔뜩나서 원시인들을 괴롭히는데 결국 공룡들이 몰려와 노래기를 몰아낸답니다.
현진이는 이책을 그자리에서 뚝딱 읽었답니다. 책의 제목에서부터 재미있어 보인다고 아이가 성큼 읽더라구요. 글밥도 그리 많지 않고 글씨도 커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고학년 아이들도 맘편히 읽을 수 있답니다. 현진이는 독서록에 찰리의 기발한 아이이더에 칭찬을 하였네요. 그리고 양평에 주말 농장을 다녀봐서 밭에 뿌리면 좋은데 하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거름이 되어 다시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그런 채소가 입으로 들어온다고 적어 놓았어요.
아이가 책을 읽고 " 엄마 정말 많이 웃었어요! " 하면서 친구에게도 빌려 주어야 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저자는 웃음 실전 연습이란 부분을 책의 맨 뒷장에 담아두었어요. 거울 보고 웃는 연습하기ㅐ, 알쏭달쏭넌센스 퀴즈, 나만의 개인기 만들기....ㅇ나이들에게도 학업에 관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부모들은 그런 부분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힘들고 지치지 않고 행복하고 즐겁게 지ㅇ냈으면 합니다. 이책이 웃음을 주는 치유동화 2번째더라구요. 1권도 찾아서 아이랑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