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레알 사투리 영작법

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 재치있는 사투리 대화로 정복하는 스토리텔링 영작 공부!!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2년 1월

요즘 영어공부 안하시는 분은 없을것 같아요. 아이가 3학년이 되어 학교에서도 정규과목으로 영어책을 받아 왔답니다. 알파벳도 알고 간단히 읽고 쓰기는 하지만 이제 본격으로 영어 공부가 시작되는구나 싶네요.
저는 아직 아이를 영어 학원에 보내본적은 없습니다. 영어 동화 읽고 듣고 보는 정도 하고 작년 2학기에 학교 방과후 원어민 영어 교실에 보낸것이 다지요. 엄마인 저도 영어 울렁증 있지만 그래도 모른척 하고 아이랑 이책을 무작정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번 전체적으로 내용을 읽었어요. 동화책 보는것 거처럼요. 아이가 처음에 이책을 같이 읽자고 하니깐,,,,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끄냥 책 처럼 읽었습니다.

그림에 만화삽화도 나오고 사투리가 나오니깐,,,, 피식피식 저렁 웃으면서 읽었네요. 의미 뜻 전혀 관여치 않고 읽었습니다.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싶은 것이지 질리게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단원마다 재미있는 장소와 함께 그곳에서 사용하는 사투리 말투로 영작을 배울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문장을 만들어서 글을 쓴다는 부담스러운 영작에 대해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인저는 안하던 영러를 다시 공부하려니 좀이 쑤시가도 했지요. 그래도 할 수 있음을 아이랑 같이 보면서 이겨 냈답니다.

에피소드별로 하나 -공부할 내용을 콕콕 찝어서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아려주고, 둘 -Summary에서 공부할 주요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 정리해 주고있답니다 .셋 -이를 여러 구성원들간의 재미있는 대화로 쉽게 풀어주었고 넷-핵심 정리 쏙쏙에서, 이를 다시 복습하게끔 하고,다섯- One-point 레슨 에서 심화/보충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섯- 연습문제를 풀면서 최종 마무리 학습을 하도록 하였으며 각 캐릭터마다 답안지를 공개하여 중요부분과 틀린부분을 지적해가며 서로의 정답지를 확인하는 부분들로 요약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책에서처럼 나 자신에 대해 당당하게 표현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가다보면 입에서 자연스럽게 말이나오고 영작문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랑 한 영어공부는요. 첫번째는 그냥 무작정 아이랑 읽기만했구요. 그리고 다시 파트별로 영어 문장을 구별하여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주어, 명사, 동사라는 단어의 뜻을 아이랑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먼저였답니다. 현진이가 이번에 3학년이 되면서 영어 교과서를 가지고와서... 아이랑 잛은 글, 단어,날씨나 요일을 일기에 써보게 하고 있고, 영작법이라고 어렵게만 시작하지 않고 그냥 읽고 그 의미를 정확히 알보는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현진이는 독서록에 문장을 쓰고 맞는것과 틀린것 이렇게 기록하고 표시해 두었네요. 첫 술에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저도 아이도 함께 공부해 가는 습관을 들여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