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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초등학교 ㅣ 학교는 즐거워 1
서지원 지음, 이영림 그림 / 키다리 / 2012년 1월
평점 :
요즘 영화하고 책이고 공룡들이 인기네요. 몇일전에도 영화관 가서 한반도의 공룡을 보고 왔답니다. 티라노 초학교.... 아이들 학교를 즐겁고 재미있곳으로 안내하는 책이라구요. 이책을 읽은 우리 달은 이제 3학년에 올라간니다. 아이들과 열심히 지내는 현진이는 책을 다 읽고 내년에 학교에 갈 동생에게 학교는 즐겁고 재미난 곳이라고 설명도 해주었답니다.
티라노 초등학교는 서지원 글 이영키다리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부제목이 혼자서도 잘하는 1학년 학교생활이랍니다.
책의 이야기는 티라노 초등학교 1학년 물렁물렁 반 이 된 큰 발가락 이 주인공인데 초등학교에 가면 무서울꺼라는 생각에 학교 가는걸 두렵게 여기지요. 그때 생각 났던 분이 이마반짝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아 학교를 안가게 해 주겠는데 그 방법은 하자 하자 노트에 소원을 비는 내용이랍니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가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많은 소원이 이루어 질려면 학교를 가야 하고 학교에서는 소원을 이루어 지게 만들어 준다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초등 학교의 전반적인 그림과 초등학교의 준비물 , 교실에서의 유의 사항을 나열해 알려준답니다.
이책의에 더많은관심을 가진건 7살 아들이랍니다. 누나가 학교에 입학 할때부터 1년간 학교를 따라 다녔거든요. 그리고 학교의 구석구석 다녀서 아이도 학교는 친근감이 있어 얼른 학교에 가고 싶어 했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공부는 누나를 보면서 학교에가면 좀 힘들겠다란 생각을 요즘 하더라구요. 물론 옆에서 누나가 겁을 주기도 했답니다. 글씨 한줄 한줄을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어요. 내년에 학교에 가겠지만 이 동화의 주인공 큰발가락처럼 겁먹지 않고 재미나게 학교에 가고싶다고 했답니다.
벌써 준비물 사러 가자고...ㅎㅎㅎㅎ 아들 시간이 넉넉하단다....
현진이는 학교근처에서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제가 근무하던 직장근처의 어린이집을 다녀 주변에 친구가 처음에는 없었답니다. 그래서 더 두렵고 덜렸다고 기록해 두었네요. 그리고 책에 코딱지를 묻치는건 너무헀다고 ㅎㅎㅎ 그리고 이제 3학년이되는데 학교생활은 재미있는곳이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매일 매일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충고도 해주었답니다. 공부가 밀리면 힘들다고요~ 선배로서 좋은 안내를 해주었네요.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 걱정을 참 많이 했던 것이 기억이 나요. 도 아이의 양육때문에 초등학교 들어거면서 저도 일을 쉬었답니다. 그리고 현진이 큰 아이를 보면서 작은 아이도 잘 할 수 있을거란 믿음이 생긴답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가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