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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고마워 - 옆에 있어 행복한 부부이야기
고혜정 지음 / 공감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부의 이야기 일가 하는 의문이 생겼답니다. 앞 ㅊ된 사진으로 보이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들도 지금껏 회로 하고 게신답니다. 그러면서 결혼 11 년차에 들어가는 저희 부부도 뒤돌아 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피식 피식 웃는 저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우리부부는 서로에게 어떠한 사이인가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서로가 장남 장녀 이다보니 저희부부도 성격이 한 성격 하는 사람들이랍니다. 그래서 서로 조심하는편이랍니다. 결혼초에도 연애때에도 둘다 강단이 있는 편이라서 정말 끝이 날것 같아 절대로 하지 않은 말이랍니다. 나름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는 편이긴 한데~~ ㅎㅎㅎ 애교인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책을 보면서 정말 부인은 여우가 되어야 한다는것... 주인공은 정말 남편을 여자하기 나름이라니깐요~...의 말이 그대로인듯 했어요. 책의 이야기는 알콩달콩했답니다.
저또한 11년째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초에 계획했던 10주년 기념일 여행도 큰맘먹고 남편이 돈 모아두어 보라카이로 두 아이들 데리고 해외로 나갔다 왔으니깐요. 우리집 가훈은 최선의 노력이 최후의 승리다 라는 가훈처럼 하루 하루 남편과 저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답니다. 저도 직장을 오래 근무했고 현재는 아이들 양육대문에 쉬고 있었지만 3월 부터 다시 일을 하기로 했답니다. 큰아이가 배우고 싶은것이 많아지다보니 학원비가 버겁더라구요. 남편은 조금만 더 줄여서 그냥 있으라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네요~
일반사람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내용으로 저도 쟤미나게 보앗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요구하기 보다는 좀더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위해 준다면 싸울 일이 없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지금처럼 나와 남편이 아끼고 사랑해 준다면 더 나이 먹어서 20주년이 될것 이고, 40주년이 되고 60주년이 되겠지요.
저도 읽었으니 이번에는 남편에게 권해줄꺼랍니다. 서로가 같이 읽으면서 같이 노력해야지만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부부가 될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지해 줄 수 있는 그런 부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