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파랑새 그림책 91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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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아이들이 마구 뛰어놀 수 있는곳이 눈밭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7살이되는 찬영이에게 전해준 이책  눈밭은 '고추먹고 맴맴맴'으로  잘 알려진 아동문학가 윤석중선생님의 시와 만화가 김나경님의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동심을 담아낸 책이랍니다. 파랑새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책의 내용은 눈위를 걸어가니간 삐악삐악~ 신발에서 병아리 소리가 낫습니다. 아기는 재미가 나서 눈 위로 자꾸자꾸 걸어 갔습니다.그러다 아기는 엄마,,, 하고 길을 잃어 버리지요~  그랬더니 책을 읽던 찬영이는... "엄마,, 아가가 길을 잃어버렸나봐~~ 한참을 책을 보던 아이가.. 발자국.... 아기야 ~ 발자국을 따라가^^" 하더라구요. 책을 뒷장까지 다 읽은 찬영이가 당당하게 큰 소리로 이야기 했답니다. " 엄마,, 거봐.. 내말이 맞지^^ 하하하하 "하네요.


 

찬영이는 올해 7살이 된답니다. 눈이 매일 왔으면 바라는 찬영이는 이 책을 읽고 정말 책 처럼 눈이 많이 와서 삐악삐악 거리며 발 도장을 찍고 싶어 한답니다. 찬영이는 강아지가 이쁘다고 책속 읽강아지를 그렸어요~ 책을 읽기는 하지만 쓰기는 조금 힘들어 해서 독서록을 써보지는 안았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서 그 내용에 심취해서 아기를 걱정까지 하고 그 해답을 찾는 아이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조금있으면 서울에도 하얀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 생기겠죠^^ 그런 윤석중 선생님의 시가 생각이 날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감수성을 심어주는 시를 조금은 어려워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주 들려주고 읽게 하려고 나름 노력은 해요. 누나랑 시를 읽고 칠판에 그림도 그리고 잛은 글도 남겨 보는 아이들이였답니다. 아이도 행복한 겨울의 이미지를 가슴에 담고 저도 그려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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