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1등하는 공부습관 33가지

1등하는 공부 습관 33가지
서안 지음, 서정해 그림 / 효리원 / 2011년 11월

우리집에서 이책을 읽은 아이는 초등 2학년 이랍니다. 1등.... 애들 아빠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 달라는 저의 말과는 다르게~ 그래도 결과는 중요하다를 아이에게 강조하고 있답니다. 부모가 일관성 있는 교육관을 가져야 하는데, 애 아빠하고 생각이 달라서 큰일이긴 합니다.

아이가 100점을 맞아오면 자신감있게 큰소리를 낸답니다. 저는 점수를 강요하지는 않아요. 최선을 다해주는것을 바랄뿐이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이 과정보다는 결과가 어떻냐를 따지고 있으니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좋은 공부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책을 아이에게 주었답니다. 글 서안 그림 서정해 효리원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저자는 총 3장으로 구분해 두었답니다. 1장 지금부터 나도 우등생, 2장 우등생으로 가는 길, 아침형 어린이, 3장 꼴찌가 일등을 만났을때.

1장의 처음은 공부도 게임처럼 신나고 즐겁게...안되는것, 못하는것,, 이렇게 생각하지말고 잘하는것에 초점을 맞추어란 말이 제 눈에도 들어온답니다. 2장의 우등생으로 가는 길은 아침형 어린이랍니다. 아침 한시간이 하루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혼자서 힘들경우 자명종과 부모님의 도움을 요정하라고도 하지요. 도한 일찍하고 일찍일어나면 키도 쑥쑥 큰다네요~ 긍정의 힘으로 눈뜨면 " 나는 할 수 있어"를 외치라고도 합니다.

3장 꼴찌가 일등을 만났을때를 보면 꼴찌는 맨날 결심만 한다고 합니다. 결심과 동시에 실천을 해야 일등에 가까워진다고도 하지요.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는것이 일등에 가까워 지는 길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끝까지 이겨 내는것이 일등이라네요. 그리고 일등은 언제나 내일을 준비 한답니다. 꼴찌는 유행에 민감하지만 일등은 고집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진이는 이책을 나름 열심히 보았답니다. 아침형 어린이가 되려고 하는데 방학을 해서 자꾸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고 걱정이랍니다. 자명종과 엄마의 알람을 이용해 보자고 이야기 했구요. 공부를 잘하려면 아침형 어린이가 되어야 하며 할 수 있는 만큼만 목표를 삼아야 하고 실천을 해야 한다고 독서록에 기록해 두었답니다. 메모하는 습관도 길러서 꼭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도 하네요.

저자는 책의뒷 부분에 일등과 꼴찌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고 생각하는 어린이는 언제든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걸 어떻게해?' 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는 언제나 꼴찌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랑 책상도 깔끔히 정리도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정해 보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꼭 1등이 되길 바라지는 않지만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