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똥고집쟁이 -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초등학생 생태동화 마음나무 키움동화 2
권타오 지음, 송교성 그림 / 키움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책의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생태동화 랍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 아이들이 개구리 한번 보기도 힘들지요. 어디 연못이 있기를 하나 흙을 밟으며 느껴볼 만한 곳이 우리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더라구요. 항상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네요~

 이책은 글 권타오 그림 송교성 의뜸책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토종 뚜꺼비 '짱토'는 창포늪 부근에서 알을 낳고 다시 산으로 돌아오는 습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두꺼비들이 알을 낳으려고 하지않습니다.

창포늪이 외래종인 황소개구리들로 인해 두꺼비알들이 황소개구리의 먹이가 되어서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기 때문에 물속의 물고기들도 사라져가고 있는 상태이지요. 하지만, 짱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속으로 매일같이 태권도를 익히려고 오는 도완이를 통해 태권도를 배워서 황소개구리와 맞서 싸워서 자신의 알도 낳고 어린 두꺼비들을 보호하려고 한답니다. 많은 어려움속에서  늪에있는 동물과 서로 화해하면서 황소개구리들로 부터 그들의 생태계를 지켜내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네요.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거라 잘 생각했는데  늪을 없애려고하는 인간들과 또다시 전쟁을 치러야하는 짱토는 두꺼비 자신들이 멸종위기종임을 도완이를 통해서 알리고 환경운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자신들을보호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두꺼비가 무섭다고 하고 독이 있어 함부러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여 개구리보다 어려워하는것이 사실인데요~ 다시한번 생각이 바뀐 책이기도 하였답니다.





어제 방송에서 외국종 물고기 베스가 온갖 강에 사는 모든 것들을 다 잡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하물며,,, 물에 사는 물뱀도 쥐도 다 잡아 먹어서 토종 물고기들의 씨를 말린다는 소식을 접했답니다. 참짱토도 이야기 합니다.. 이책의 주인공 짱토도 이야기 합니다. 황소개구리의 무서움을 그리고 그 보다 더무서운것도 있음을 말이죠. 현진이는 짱토에게 글을 남겼답니다. 짱토가 정말 귀한 손자라는것과 그의 용기도 정말 대단하다고 하네요~ 눞지대 친구들을 잘 설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 였나봅니다. 그러한 리더쉽이 정말 대단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진이는 짱토에게 배운 것이 잇다고 합니다. 중간에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마음을요!!  저도 아이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었답니다. 상황에 따라선 똥고집이 필요하다고요~ 글밥이 많았지만 재미나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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