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화가 났어요 - 자연재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Safe Child Self 안전동화 5
우연정 지음, 신지혜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이책의 제목으로도 알 수 있는 부분.. 자연의 힘이랍니다. 우리도 이번 여름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가 나고 아파트가 무치며 도로가 붕괴되고.. 자연의 힘은 우리의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노력을 해서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우리집 두 아이들도 정말 심각하게 재미나게 봤답니다. 이책은 글 우연정, 그림신지혜 소담주니어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자연이  화가났어요 책의 내용은 일본에 사는 요코는 친구들과 유치원에 있을 때 지진이 납니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대피를 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요. 영국에 사는 케이트는 인도네시아의 한 섬으로 바캉스를 떠났다가 지진해일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히 케이트가 수업시간에 들었던 선생님의 말씀을 잘 기억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지요.

한국에 사는 하영이는 황사가 심한 날 마스크를 쓰라는 엄마 말씀을 안 듣고 새 우산을 쓰고 가려다 혼이 납니다. 마지못해 마스크를 쓰고 나갔지만, 기침을 하는 개구쟁이 재웅이를 보자 곧 엄마 말씀을 듣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필리핀에 사는 파두아는 화산 폭발을 목격합니다. 구경하고 싶었지만 어른들을 따라 대피를 해요. 파두아의 마을은 곧 화산재에 묻히게 됩니다. 한국에 사는 슬기는 생일날 엄마 아빠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조르지만 엄마 아빠는 태풍 때문에 나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집안을 정리하지요. 화가 난 슬기는 마당에 있던 장난감을 그대로 두고, 결국 장난감이 태풍에 휩쓸려 날아가 버리는 상황 등을 만들어 제시해 줌으로써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연재해에 대한 내용을 알게 하는 것은 물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간접적으로나마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 뒷 부분의 부록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연습해요... 엄마인저도 꼭 보아야 한다고 큰아이는 강조한 부분입니다. 안전불감증이 있는 어른들... 올여름 많은 뉴스를 보면서 꼭 대비를 해야 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의 따스한 마음도 알 수 있어요, 부모님을 위한 태풍이야기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방사능..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답니다.



두 아이랑 뉴스를 보면서 그리고 넘버원등의  안전대비 프로그램을 즐겨 보면서 꼭 대비를 하고 알고 있어야 겠다란 생각을 다시금 잡아준 책이랍니다. 그리고 저자는 자세히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 아이에게 대답을 유도 해 줄 수 있는 질문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랑 단순히 책으로 내용만 읽지 말고 아이가 생각하고 답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생각지 못한 부분이  엄마인 저로썬 넘 마음에 들더라구요. 현진이도 자연의 힘을 알 수 있었고, 자연이 무섭게 변하면 안된다는걸 알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기면 꼭 기역해서 배운대로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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