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 이야기... 몇년전에 뉴스에서도 나오고 사람들이 공동 육아를 지향하는 동내로 들어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로써는 공동육아와 성미산 마을 이란곳에 많은 관심이 생겼답니다. 윤태근 지음, 북노마드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이책의 저자 윤태근씨는 성미산 마을의 촌장같은 분이란 생각이랍니다. 그리고 성미산에서는 이름이 아니라 각자의 별명을 불리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많은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싹트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이 성미산마을에 입성하기까지의 일들이 자세히 담겨져 있엇답니다. 저도 이책을 보기전에는 성미산마을이 우리가 생각하고 살아가는 마을 같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뉴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나 다른 사람들에 오르내리는 이야기들이 허무한 부분도 많았더라구요. 저자는 자신의 생각과 성미산 마을의 문제점등을 자세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성미산의 어린이집과 성시산 학교의 방침과 운영등에 대해서도 참 좋은 생각을 하게 했던 부분이랍니다. 그리고 대안학교.. 그분과는 조금은 다르다는것도 알게 되었구요. 성미산마을을 처음 가본 사람들이 뭐가 다를까... 그런 말을 했다죠. 사진으로 보면 정말 다른 동네와 큰차이가 없지만 그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공동육아를 시작하고 도토리 방과후와 생협, 작은 나무와 성미산 밥상문제를 바꾸고자 한 모든 이들의 투자등을 정말 다시금 생각하게 했던 부분이랍니다.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8년간 살고 있어 주변분들은 알지만 동네 사람들을 알기란 참으로 힘들고 직장인으로 일을 하면서 공동을 위한 고민을 모여서 토론하고 이야기 하는 부분의 힘든점을 이겨내고 있다는 점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미산의 마을 극장이 생기고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활동하고 놀이 하는 모습이 정말 어른이지만 부러웠어요. 산딸리도 따먹을 수 있고 자연과 넘 가까이 자라는 아이들의 행복한 사진속에 우리 아이들도 그속에 있다면 하는 셈도 났답니다. 공공의 이익이란 단어로 빨갱이란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런 말을 입으로 뱉은 사라의 무지함을 이해 할랍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대안이란 가치를 지향하되, 모든것을 할 수 있다. 자만하지 않고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하는것..... 성미산을 위해 정치까지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쓴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작은것을 바꾸어 간다는것이 생각보다 어렵기에 그러한 노력을 하고 마을을 가꾸는 분들이 이야기 정말 절절히 읽었네요.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실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단락의 글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성미산문제도 우리가 다같이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라는점... 요즘 도가니의 열풍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가는 것 처럼 작은 힘 이나마 실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