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여자라면 꼭 가봐야할 100곳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 언젠가 한 번쯤 그곳으로
스테파니 엘리존도 그리스트 지음, 오세원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7월

엄마로 주부로 10년차랍니다. 두 아이를 낳고 보니 친구도 멀어져 가고 일상에서 아이들 보고 키우고 교육시키느라 정말 정신없이 지나왔네요~ 신혼여행가서 남편과 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발리였는데, 6샇 10살 정도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를 보았답니다. 넘 행복해 보였어요. 그래서 남편과 약속을 했더랬죠.  10주년 결혼기념일때 우리도 아이들 데리고 이렇게 여행을 와 보자고... 올해가 10년차인데, 여행을 정말 힘들것 같네요~ 아이들은 9살 6살,,, 제주도에 친구들이 많이 다녀왓다고 비행기 타고 가고싶어 하는데, 돈도 시간도 남편이 안되더라구요~

결혼 전에는 친구와 일본으로 배낭여행도 가곤 했는데, 결혼 후에는 혼자고 가족끼리 가본곳은 딸랑 대천 해수욕장,,,,, 뿐이더라구요.

책 제목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정말 한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럼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랍니다~





이책은 "스테파니 에리존도 그리스트"라는 여행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타고난 여행가인  여행칼럼니스트의 책인만큼 내용이 정말 알차다. 여자로소 인정받고 존중받을수 있는 그래서그곳에 가면 새로운 힘과 열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장소들에 대한 기록이라 하나도 놓치기 아쉬울 정도였다.

여행을 좋아하고 가볼 마음이 있는 이들을 위한 팁을 10가지나 꼼꼼하게 알려주는 센스있는 작가라 더 책에 대한 신뢰가 갔답니다. 막 그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랄까~

인맥활용하기,짐꾸리기,여성위생용품,현금보관치한 퇴치법,안전, 옷차림,건강관리,연악한 척하기,그리고

가장 맘에드는 "여성에게 아낌없이 베풀어라"중 "그들에게 지불하는 돈은 정말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란 말이왠지 공감이 갔다. 그러면 정말 많은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작가는 100곳을 너무나 자세히 꼼꼼하게 기록해 두었고 유의사항이나, 알아야 할 부분을 정말 쪽깁게 처럼 많이 다양하게 기록해 두었답니다.
어쩜 이렇게 자세히도 적으며 여행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그중 가장 가보픈 곳을 5곳 찾아 보았다.
첫번째 네덜란드,,, 하면 항상 풍차만 생각이 났는데, 활낙의 길을 걸러 지혜의 궁전으로 암스테르담.....
신랑은 신혼여행을 이집트로 가고 싶어 했지만 그럴 수 없어서 발리로 갔더랬다.
세번째 가보고픈 곳은 괴테말라 아티틀란 호수 화산섬으로 만들어진 그곳의 사진은 마치 마음을 평온하게 해 줄수 잇는 명상이 필요한 곳이란 느낌이 든다. 그림같은 구름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곳에 가서 아이도 남편도 모두 잊고 나만의 자유롭고 평온한 시간을 만들면 정말 천국이겟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네번째 해녀들과 함께 하는 신비한 바다 제주도~ 우리나의 명소도 책에 소개 되니 정말 좋았아. 요즘 들어 큰아이가 제주도에 비행기를 넘 타고 싶어 하는데, 삶이 여유치 않아 아직은 힘들지 않을까.... 은근 신랑은 그런 나와 아이들으 위해 복권을 구입했다. 일주일동안은 행복할 수 잇을 테니깐~
다섯번째 장소는 신랑이 가끔 이야기 하던 인도의 겐지스강,,,, 수많은 순례자들이 가고고픈 장소라고 항상 듣고 있었다. 신랑은 힘든 여행을 싫어하는 나라며,, 거의 배낭여행의 수준의 여행을 갈 수 있겠냐며, 이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핀잔을 주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어느덧 40의 문턱에 서있는 나에게 여행은 조금은 쉴 수 있는 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자의 소개로 된 장소들은 편한곳도 있지만 대개 힘들고 자연이 풍부한 곳이 참 많이 소개되어여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공상에 빠지기도 햇다. 욱하는 맘으로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여행이조 떠나고도 싶어졌더랬다. 하지만 여해을 가슴에 담고 행복한 꿈도 꾸며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나도 아이도 즐거운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올꺼란 희망을 품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