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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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엄마가 보아도 재미있는 책이 나왔더라구요.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에 가서 우리의 옛그림이나, 글, 병품과 물건들을 보러 간답니다. 그러면 작은 아이가 그래요~" 엄마 조금 으시시하다,, 색이 발하고 통안무서운것 같아.. " 박물관의 조명이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조명이 낮더라구요. 오래된 물건이라 색이 발하고 보호하기 위해 통안에 들어가 잇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빛도 밝지 않고 해서 두려운을 주는 조명과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접하고 작은 아이까지 옛 그림을 재미나게 보았답니다. 이책은 신현림씨가 그리고 쓰고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우리 옛 그림22편이 실려 있답니다. 출판사는 살림어린이에서 나왔어요.





신현림씨는 그림과 자연스러게 어울어지는 시를 연결해 두었답니다. 책중에 숨기좋은 곳을 찾다가.. 란 글이 재미나다고 작은 아이도 큰아이도 이야기 했어요. 엄마의 잔소리... 그 부분에 9살 현진이가...  " 오호... " 하면서 글과 그림이 넘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리고 그림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시 뒷 부분에 씌여져 있답니다. 코너 이름을 신현림의 명화 산책이라고 해 두어 그림에 대한 설명을 잘 풀어 두었답니다.

 





그리고 책의 뒷 부분에 교과서에서 찾은 우리 옛 그림 자세히 살펴봐요! 란 부분에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좀더 자세히 해 두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명화 서양화나 그런 그림에 익숙해져 있는데, 빛발한 그림들이 나오니 생소해 하고 수묵화 같은 그림을 아이들이 보기 싫어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더 편하게 그림들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윤두서의 자상화를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더니 동시와 어울어지니 아이가 무섭지 않게 편하게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밤에 보았을때 무서운 분위기가  있기는 하더라구요.ㅎㅎㅎ



9살 현진이는 책이 정말 재미있다고 이야기 했고 가까이 지내는 친구에게 빌려도 주었답니다. 동시쓰기를 어려워 했는데, 이렇게 그림과 재미나게 연상이 되게 시를 지으면 좋겠다며 독서록에 시를 지어 놓았네요. 현진이는 생각이 많은 선비를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꼽았답니다.

현진이는 연필에 관한 시를 지었네요~

 < 쓱싹 쓱싹 연필 >

쓱싹쓱싹 연필은 지우개로 지워져요.

쓱싹쓱싹 연필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쓱싹싹쓱싹 연필이 부러졌어요.

쓱싹쓱싹 고치고 있어요.

결국, 고쳐지지 않네요.

  아~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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