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하는 아이
천뤼 지음, 정주은 옮김 / 쿠폰북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집에서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많은 부모양육서를 일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NO 라고 말하는 아이,,,,, 어리광이 많은 작은 아이 때문에 일게 된책이랍니다. 그리고 우리집 두 아이를 엄마로써 멘토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읽었답니다. 저자는 천뤼, 정주은씨가 옮겼고 쿠폰북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아이가 어리광에서 벗어나 자기주도형아이로 성장하기를 모든 엄마가 다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겠지요. 그럼 저자는 어떤 방법을 제시 하고 있는지 열심히 정독하였어요.

1장 어린 시절로 돌아간 부모, 2장 부모란 누구인가, 3장 아이는 왜 낳아야 하는가 4장 몰텐을 타고 날아오른 부모 5장 공포로 부터의 자유 6장 신앙의 지유 7장  언론의 자유  8장 결핍으로 부터의 자유 9장 기억과 자유

부모가 자녀의 평생 스승이 된다는 점에서 보았을 때 몹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본업이 교사라면 오랜 교육 경험을 통해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더 나은 교육 방법을 찾아 완벽한 교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는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많은 부모가 자녀교육이 지닌 의미와 방법도 모른 채 엉겁결에 자녀의 평생교육을 떠맡게 된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모든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며 인생의 스승으로서 자녀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준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진다. 마치 체조 선수가 겨우 몇 초 안에 여러 개의 작은 동작이 하나로 연결된 고난이도 동작을 마치는 것처럼 말이다. 


1장의 글인데 나랑 너무나 동감이 되는 글이기도 하다, 나도 교사이다.. 어린이집 교사를 14년간 해온 엄마로 내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다서 엄격하게 키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큰아이는 조금 차가은 감수성을 가진 아이로 느껴진다. 나도 분명 부모이기 이전에 자녀였다. 그때의 생각을 넘 무시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본 시간이 되었다.

부모가 자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자녀도 신처럼 전지전능하게 부모가 바라는 것을 이뤄 주지 못하게 되면 부모들은 자기도 모르게 모진 말로 자녀를 저주하게 된다. 이것은 가정교육이 아니라 마음속의 공포감을 자녀에게 쏟아 내는 것에 불과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공포감은 학대를 부른다. 중국처럼 인구도 많고 복지 제도도 미비한 나라에서 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이다. 자녀가 먹고사는 문제도 걱정이지만, 자신조차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감에 휘말린다. 자녀가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결국 학대로 이어지게 된다.  ― 제7장 언론의 자유 중의 글이다.
 
요즘 엄마들은 보면 아이를 너무 신모시듯이 하는 엄마들이 있다. 내가 근무한 어린이집에 한아이는 초코 아이스 크림을 먹어 보지 못한아이라 간식으로 초코 아이스크림을 더럽다면 먹는걸 거분한 아이도 있고 수박을 항상 잘라서 주었던 아이는 밑둥까지 다 먹어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이를 넘 과잉 보호 하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없는 기회마져 박탈 당한 아이의 결과인것이다.

그러면서 나도 작은 아이와 큰 아이를 비교 하지말고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관심을 이해 하며 아이를 자유롭게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여 성장 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아이는 항상 엄마인 내기대를 크게 저벼리지 않는 아이로 초등 2학년까지 성장해 주었다. 요즘 학습량에 대한 불만이 있어 방문샘들의 수업을 다 정리했다. 엄마로써 다른 아이보다 뒤쳐지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주고 싶어졌다. 이젠 아이도 행복해 지고 엄마인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주려 한다. 그리고 저자가 강조하고 이야기 하는것 처럼 아이와의 소통이 모든 문제의 해결키가 될거란 생각이든다. 소통이 되는 부모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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