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와들 오싹한 생일초대장 - 다르게 생각하기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9
윤희정 글, 신숙 그림 / 아르볼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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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찬영이랑 읽은 책이랍니다. 단순히 요즘 동화는 읽기만 하면 안되게끔 구성이 되어져 있더라구요. 이책은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시리즈 9번째 책이구요. 다르게 생각하기가 이 책의 큰 주제 랍니다. 글은 윤희정. 그림은 신숙. 출판사는 아트볼에서 나왔답니다.




찬영이는 책의 앞 표지 마년를 보더니 " 뽀로로에서 나온 마녀다~~" 그러더라구요. 네~ 마녀의 그림이 정말 그러보 보니 비슷하던걸요.

요즘 글자를 한글자씩 읽어 가고 있어서 책의 글을 제법 읽는 답니다. " 엄마, 무서운건 아니겠지~~"ㅎㅎㅎ

동화 내용은요~

한동네에 마녀가 무섭고 나쁜사람이라고 소문이 났어요. 아무도 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마녀는 억울했어요. 갈퀴 같은 긴 손톱은 내 악기 연주할때 좋아...내 성에 공룡이 산다고.. 큰 선인장이지...내가 만든 빵에 무서운 것들이 들었다고 아니야~ 꽃빵인걸....마녀는 용기를 내서 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 소표를 보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열어보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통통이는 달랐어요. 상자안에는 초대장과 근사한 옷이 들어 있었답니다. 통통이는 마녀의 생일날 성으로 갔답니다.

" 엄마,,, 마녀는 뽀로로 마녀처럼 나쁜 마녀가 아니고 착한 마녀네,,,,," 하더라구요. 가만히 돌아보면 아이들에 낯선사람... 무서운 사람을 그리라고 하면 얼굴에 흉터가 있고 어딘가 괴기 스럽게 그림을 그리고 그렇게 생각들 한다죠. 그래서 유괴도 쉽게 된다고.... 나쁜사람이 얼굴에 나 나쁜사람이요~ 라고 쓰고 다니지 않는다는걸 아이들에게 매번 일러준답니다. 그리고 외모가 무섭게 생겼다고 무서운 사람은 아니잖아요. 첫인상... 그런것이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님을 어른인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찬영이에게 마녀가 이렇게 소포를 보내면 어떻게 할꺼니 했더니.. " 난 열어보고 선물이 무언지 확인할꺼야~ " 선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아이들에게 저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란 단어를 자주 사용한답니다. 꼭 그렇게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데 결과로 평가가 되어져 버림 아이들은 넘 속상해 하잖아요. 그런것  처럼 과정을 중시하려고 하고요. 아이랑 다르게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다시금 알려 줄 수 있는 동화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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