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현진이와 찬영이가 같이 본 책이랍니다. 현진이는 초등 2학년 찬영이는 6살 각각 연령 차이가 있지만 가족중에 누군가가 곁을 떠날때 그 마음.. 그 가족이 엄마라면 하는 마음이 어떨찌 아이들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책은 레베카 콥 글 ,그림 이상희씨가 옮겼어요. 출판사는 상상 스쿨에서 나왔답니다. 우리는 엄마한테 얼마전에 작별인사를 했어요. 난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요~ 내가 찾은건 엄마가 쓰던 물건들 뿐이랍니다. 나는 화를 많이 내면 엄마가 돌아올꺼란 생각을 해요.다른 아이들은 엄마가 곁에 있어요. 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아빠는 누군가 죽으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데요. 그리고 나는 이전에 엄마가 한일을 잘해 내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엄마을 잊지 않을 꺼랍니다. 동화를 보면서 아직은 내곁에 있는 부모임을 생각했답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자주 드리지 못했는데.... 이젠 자주 하려고요. 현진이는 초등2학년.. 죽음을 자연스럽게 바라봅니다. 키우던 달팽이도 화단에 묻어 주기도 했고. 작년에는 외증조 할아버지를 저와 같이 선산까지 가면서 보내드렸어요. 그러면서 아이들과 죽음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엄마가 세상에 없다는건 생각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참 많이 슬폈겠다고 그 맘을 이해해 주네요. 6살 찬영이는 엄마가 없으면 넘 슬프고 생각하기 싫다고 아이가 정말 안되었다고 했답니다. 아이들은 항상 밝고 좋은 생각을 하고 자라지요. 하지만 세상에 태어난 이상 그 누군가가 언제 우리의 곁을 떠날찌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저도 명심합니다. 항상 내가 아는 이들이 나를 좋은 추억으로 기역해 주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 항상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을 아주 편안하고 아름답게, 하지만 잔잔한 여윤이 남는 책으로 만들어 주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