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증조 할머님들이 외가 친가 다 계시답니다. 두 아이들은 이런 증조 할머니를 뵐때 마다 어릴적에는 무척이나 무서워 하더라구요. 추등학교가고 6살 쯤되는 증조 할머니도 새하얀 머리와 외모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이번에 아이들이 읽은 책이랍니다. 할머니는 바퀴가 잇다.... 글은 실비아 몰리나 그림은 스베틀리나 티우리나 옮긴이는 남진희 씨네요. 출판사는 을파소에서 나왔어요. 우리 도로떼아 할머니는 바퀴가있어요. 할머니 우리 할머니는 도로부인이랍니다. 할머니는 마음씨가 아주곱고 저와 통하는게 아주많지요. 그리고 투덜거리는 로사할머니,뜨게질만하는 루이스할머니,벙어리같은 뗴레의 할머니와는 달리 장난기가 아주많아요..하지만 치매를 앍고 계시는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곤하지요. 휄체어를 타고다녀야하고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기 떄문에 더이사 혼자살기 어려우신 도로뗴아 할머니.마리아는 이런 할머니와 아주 통하는게 많답니다..그건 조금의 관심을 더쓰기 때문이라네요..이따금 할머니의 말이 어려울떄는 할머니를 어르거나,기분을 풀어 주거나,몇 마디 말을 나누면 되는데 말이죠. 친구들은 주인공 할머니 같은 하러니가 있어 부러워했답니다. 도로 할머니는 바퀴도 있다면서요. 아이가 보는 세상에선 정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네요~ 현진이는 초등 2학년 이랍니다. 외가고 친가고 증조할머니가 계신답니다. 가끔씩 뵈어서 그런지 친할머니나 외할아버지 할머니 와는 다른게 굉장히 어려워하고 낮설어 한답니다. 그리고 고령이시다 보니 아이륻이 좀 어려워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크고 나니 이젠 그다지 어려워 하지도 않고 인사도 잘하고 이야기도 한답니다. 쬐끔 반말을 해서 버릇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4대가 모이면 정말 많아져요.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지낸시간이 다소 아이의 생각에는 힘들지 않앗나 하는 생각도 하네요. 우리집은 따로 살지만 주말이면 항상 할머니댁에 간답니다. 자주 보는편이지요. 거리가 가까워서요. 하지만 아이도 같이 살면 서로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