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읽으면 무릎을 치는 옛글 동서양의 고전에서 배우는 성공학 시리즈 1
오동희 지음 / 럭스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부모가 바로서야 아이도 바로 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큰아이를 위해 요즘 아이 학교에 가서 청소도 하고 아이와 친구들이 함께 노는걸 봐주고 있답니다. 아이가 직장 생활만 하던 엄마가 자기의 스케줄에 항상 신경쓰고 따라다녀 넘 행복해 하거든요.

그런 가운데 요즘 양육서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번에 지가 읽은 책은 옛글,,,, 물론 옛글이라 다소 딱딱할 수도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이책은 다른 느낌이랍니다~










이책의 저자는 오동희씨고 출판사는 럭스미이디어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이책에는 논어, 도덕경, 대학, 중용, 장자, 맹자, 한비자, 손자병법, 명심보감등에서 다양한 글이 나왔고, 서양의 문헌도 실려있답니다. 탈무드, 이솝이야기, 서양속담 등 13가지의 단락으로 책의 구성이 이루어 져  있답니다.

보시는봐와 같이 책에는 중요한 부분의 글은 파란색으로 구분지어 놓았습니다.그러면서 원서의 글을 그대로 적어 놓고 글로도 표시해 두어 전혀 어렵지 않게 책을 보았답니다.

정말 인생을 살다보니 그리고 어느덧 결혼 10년차의 주부가 되어보니, 책을 좀더 가까이 해야겟다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아이와 독서활동을 하면서도 아이의 책을 읽기만 했지 부모로써 마음의 수양을 하기 위한 책이 정말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옛사람의 말과 문헌은 정말 부족함이 없구나를 다시 한번 알게된 책이랍니다.  책을 보는 초보자의 한사람으로 그림이나 컷이  삽입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아요. 그리고 현재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요즘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마음을 다스려라... 부분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화를 내되, 자기가 지금 왜 화를 내고 있으며 그 까닭이 어이에 있는지를 알면 분노의 포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길을 가되, 어디로 가는 길에 이디쯤 왜 있는지를 알면 그 길에 묻혀서 길을 읽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마음이 고요해야 본래 모습이 나타나고 물이 맑아야 달 그림자가 밝게 비친다...>채근담>

-행복해 지려면 다른 사람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 <비교하지 말라>

---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이웃집 아줌마다... 항상 모든 근원 남과 내 아이를 비교하면서 시작된다라는 글을 읽은 기역이 납니다.ㅎㅎㅎ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불행다하. 행복이란 인생에 대한 밝은 견해와 맑은 마음속에 깃드는 것이지 외적인 데 있지 않다.<도스토에프스키>

작년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두 아이의 양육에만 매달린 엄마로써 나는 어떠한가를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아이를 위한답시고 너무나 아이를 힘들게 한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요즘 초등 2학년 아이가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책도 읽으면서 아이가 길을 찾아보려 노력하네요~ 그래서 엄마의 욕심을 과감히 던져 버리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는 학습지도 다음달 부턴 정리 했어요. 그냥 아이가 하고싶은 하는 책보기와 수영만 하기로 했네요.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하는 엄마의 생각은 강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선택을 이젠 존중해 주려고요.

제가 강연 들었던 비상교육의 박재원 소장님이 그러시데요~ 초등학교 성적이 나빠 인생이 꼬인 분은 없다고....... 네,,, 물론 그렇죠.

어마어마한 엄마의 욕심은 이젠 던져 버리고 가볍게 제 마음을 수양하면서 옛글에 통감하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렵니다.

요즘 마음을 진정시켜줄 책들이 참 많이 나와 즐거워 지네요^^

옛글... 가까이 두고 수시로 꺼내어 보고 읽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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