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에 엄친아 프로젝트에서 공개하는 공연 빨간모자 2 = 동화속 기차여행을 관람하고 왔답니다.

대학로에서 공연하고 있구요. 작은 아이가 큰 어른처럼 큰 어른이 작은 아이처럼 빨간모자 2번째 이야기 랍니다.

내용은 빨간모자의 뒷이야기랍니다. 물론 창작이야기구요.

이 공연은 평일 11시 4시 두번 공연하고 토요일에는 12시 2시 일,공휴일에는 12시에만 공연을 합니다.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어요.  





공연을 하는 배우는 2명이구요. 두명의 배우가 어찌나 재미잇게 공연을 진행 하는지,,, 두 아이들이 웃고 질문하면서 공연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라요. 같이 공연을 보는 엄마들도 웃고 박수치고 신이나 배우와 함께 숨쉬며 공연을 관람했답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요.

늑대가 빨간모자와 할마니께 미안해서 용서와 사과를 하기 위해 나타나지만 빨간모자와 할머니는 오해만 하신답니다. 그리고 아주 힘들게 늑대는 빨간모자와 할머니께 용사와 사과를 하게되요... 주인공 앤이 할머니에서 어린시절로 돌아가 회상하는 이야기...

저는 개인적으로 늑대역을 하신분의 연기력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을 다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 하면서 코믹하게 진행하여 함께본 엄마들도 지루할 틈이 없이 보았답니다.

또한 한가지 특징은요. 라이브 음악이라는것입니다. 키보드 피아노로 단순한 음이지만 여러가지 악기의 소리로 라이브 음악이 연출되어집니다.

오페라 같은 기분이 들엇어요. 전에 오페라의 유령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봤는데요....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라이브로 음악이 나오고 그에 배우들이 노래와 공연을 함께해서 아이들도 내용에 흠뻑 빠져서 관람을 했어요...


 

공연이 끝나고 큰아이가 그러데요.. " 엄마 30분정도 한거야..?" 그러고 시계를 저도 확인하니 1시간이나 흘러 버렸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도 웃고 즐기며 시간가는줄을 잘 몰랐다는 이야기죠.

공연장에서 기다리면서 이렇게 공연을 자주 보여주신다는 다른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엄친아 카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집 아이들은 2번째 보는 공연이라고.. 여자 주인고 ㅇ앤이 다른분이라며 이야기까지 하더라구요.

생동감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고픈 엄마인데,, 대단하신 분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왔어요.

저랑 같이 관람한 팀들중에 다소 어린아이들이 좀 많았는데요. 처음엔 울어서리~ ㅎㅎㅎ 하지만 어린 2-3살 아이들도 너무 신나게 봤답니다., 초등생 딸래미도 (9살) 배우들에게 질문을 넘 던져서 제가 막았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고 왔어요.두 아이들이 햇님달님도 보러 가자고 조른답니다. 영화와는 또 다른 문화적 자극이 되었어요~

공연장이 지하인점이 조금아쉬웠어요.... 소극장이니깐,,,, 근데,지하라~ 냄새가~~ 조금난다는점....

공연중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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