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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로드 1
마술사 D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조아라에서 먼저 첫연재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크리스탈로드가 디앤씨에서 새로 출간되었다.
붉은색의 표지로 황가를 상징하는 사자의 문양이 박힌 책은 실물이 훨씬 예쁘고 맘에 들었다.
조아라에서 연재로 정주행하던 크리스탈이지만 그래도 역시 겨울에 따뜻한 집안에서 옥매트를 틀고 책으로 한장한장 넘겨보는것이 이곳이 천국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던 연재가 이렇게 예쁜책으로 만나볼수있을때가 나는 젤 행복하다.
크리스탈로드는 여타다른 책과 같이 회귀물에 차원이동물이다.
하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이세계는 다른 세계로 온 여인을 르네트라 이름부르고 나중에는 황후로 추대하고 다른세계에서 온 여인들이 가져온 지식으로 발전한다.
그것은 이세계의 여인들에게 주는 판의 방!
이판의 방이 바로 크리스탈로드의 독특한 창의성이라고 할수있지않을까?
크리스탈로드에 대한 줄거리를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판의 방을 가지고 이세계온 크리스탈과 베로니카. 황태자를 좋아해서 모든것을 주던 크리스탈은 결국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고 회귀를 하게 된다.회귀후 그녀는 더이상 베로니카를 따라하기 위해 아등바등 그렸던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온전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단순히 누군가의 따라하기가 아닌 온전히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한다.
양쪽 르네트를 떡처럼 쥐고 박쥐마냥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던 라이오넬. (진짜 이 라이오넬과 연결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한데..)
과연 크리스탈은 누구랑 이어질런지는 계속 봐야 알수있을것이고..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많은이들이 어리둥절 하면서도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다음권이 너무나 궁금한 크리스탈로드이다. 1권가지고는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어여 2권3권이 연달아 나왔으면 좋겠다. 감질맛나서.. 1권만 계속 보게 될것같다.
사실 1권의 내용은 수정이 회귀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입부이기에 조금 부족할수도있다. 여타 로맨스도 나오지 않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1권을 읽고나면 그 다음권이 정말 많이 보고싶을것이다. 연재로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못보신분은
진짜 토끼와 사자와 늑대와 붉은 여우의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불꽃튀는 그 스팩터클한 무언가를!!!볼수있을것이다~~!!!
판의방이라는 독창성과 사건의 개연성 거기다가 간간히 터지는 위트와 재미.
단순히 로맨스회귀물에 우리서로사랑해요 아니라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라며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드는 크리스탈로드. 물론 아직 부족한점도 있다. 알다시피 회귀물이기도하고 초반에는 여타 다른것 소설과는 별 차이도 없어보이고 너무 여주우선적으로 가는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오기도 할정도로
로맨스판타지를 좋아하는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느낄수있지만 워낙 나는 로판을 좋아하기도하고 때로는 진중한 로판도 좋지만 이렇게 마음까지훈훈해지고 다들 여주 어화둥둥하는것도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다시한번 봐도 아니 두번세번 봐도 빠른전개와 간간히 터지는 위트로 우리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크리스탈로드는 진짜 꼭 보라고 말하고 싶다.
<위서평은 디앤씨에게 제공한 서평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