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의 빨간 책방이 책으로 나왔네.
올봄 전작인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를 얼마나 가슴설레며 읽었던지...아마도 하루만에 다 읽었을 것이다.그 두번째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알면서잊어버리고 있다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내 눈에 들어와바로 빌려왔다.에미와 레오 드뎌 만나게 되는 것인지...오로지 이메일로만 이루어지는 사랑이라는 주제가신선하면서 재미있다.
유시민이 좋아지는 이유...나의 한국현대사와어떻게 살 것인가에 이어세번째 책이다.다시 시작된 책 동시다발적으로 읽기 ^^
이제사 이 책을 읽다니...언제나 한 템포 느린 나.
질질 끄는 거 같으면서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소시오패스 이야기같다.닉이 아니 에이미가...결혼은 왜 했을까 이 둘은...에이미의 일기에 감쪽같이 같이 분개했던 건나 역시 결혼을 했기 때문에어느정도 에이미의 마음을 이해했기 때문이리라.그런데 왜 이리 허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