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사랑이되기까지...과정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마음이 마음에게 위로를 주고 받고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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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사자라니 이 아이들 어쩜 좋아..ㅎ
가문을 잇기 위한다지만...

"가문을 잇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지?"

"레오나르의 혈통으로 사자의 상을 지닌… 반려자가, 있는 성체요."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뜻이었다. 가문에는 레오나르의 성을 쓰는 자도 있고 아닌 자도 있으나 모두가 수인족이며 하나의 무리였다. - P3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 드러내지 않는 수인들도 있으니까, 제가 직접 반려를 찾아올게요. 딱, 한 달만요."
"…이 주. 이 주만 기다려주마."
"이 주는 너무 짧아요…." - P6

결국 우두머리가 되려면 남편이 필요하고, 남편을 얻으려면 우두머리 자리를 포기해야 한다는 소리다. 대체 이런 답 안 나오는 경우가 어디 있을까.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마님께서 아가씨가 태어나셨을 때 사자가 태어났다고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릅니다." - P7

이 주 안에 반려를 구하라는데 한가롭게 데이트부터 차근차근할 시간이 어디 있나. 이건 사냥이었다.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펼치는 레나 혼자만의 결투!
"아자!" - P11

저렇게 동물과 어울리는 걸 보면 무리가 없다는 뜻일 거다. 어릴 적 에밀리도 처음 만났을 때 인간은 무섭다고 쥐들하고만 다녔으니까.
그렇다면 저 토끼는 하늘에서 똑 떨어진 사냥감, 아니, 남편감이 아닌가.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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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사연에 울고 웃게 만들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란 감정을 들게하는 라디오를 듣는 순간은
자발적 감정 공유 소통의 시간이자 위로의 시간

「세상이, 너무 힘들죠. 사는 건 가끔은 견디기 힘들게 잔인해요.」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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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 서서히 돌아오는 기억이란게... ㅜㅜ
하지만... 나쁜 기억은 저 멀리 날려버리고 새롭게 자리
잡은 좋은 기억들이 드문 드문 마음속에 자리잡네..

의사는 4년 전, 내가 자동차 사고로 크게 다쳤고, 그 후로 내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해 주었다. 침대에 누운 채 스물일곱에서 서른하나가 되어 버린 것이다.

나의 병명은 영화에서나 들어 본 ‘퇴행성 기억 상실’이다. 의사는 사고의 충격 때문에 기억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보통은 사나흘 내로 바로 돌아오는 것이 영화와 다른 점이라고도 설명했다. - P17

우리 몸은 참 신기하다. 내 뇌는 꿈속에 나오는 그 아파트가 아빠의 유산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삭제해 버렸다. 하지만 유리가 거짓말을 할 때면 강박적으로 머리카락을 꼬는 버릇이 있다는 사소한 사실은 뇌리에 박힌 채 똑똑히 남아 있었다. - P25

내 외로움을 거들어 주려는지 밤이 되자 빗소리도 잦아들었다. 사위가 고요해지니 내 심장의 자맥질 소리마저 들리는 듯했다. 무섭도록 커다란 침묵이었다.
그제야 나는 못 이기는 척 라디오를 켰다.

「FM 음악의 바다, 서우연입니다.」
나쁘지 않았다. 웬걸, 가슴 한구석이 싸해 왔다.

나 좀 외로웠나?
남의 목소리 들으면 원래 이렇게 안심이 되고 그러나? - P33

「지치지 마시고요. 힘들어하지도 마세요. 우리는 내일 밤 다시 만나요.」
그날 밤, 나는 오랜만에 푹 잠이 들었다.
라디오가 나의 단조로운 일상에 스며들어 온 건 바로 그날부터였다. - P36

라디오란 참 신기했다. 하루 두 시간, 목소리를 듣는 것뿐인데 이렇게 쉽게 정이 든다니.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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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질 나쁜 아저씨 (외전) 질 나쁜 아저씨 2
곽두팔 / 미스틱레드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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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나쁜 아저씨 실제로는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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