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사자라니 이 아이들 어쩜 좋아..ㅎ
가문을 잇기 위한다지만...

"가문을 잇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지?"

"레오나르의 혈통으로 사자의 상을 지닌… 반려자가, 있는 성체요."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뜻이었다. 가문에는 레오나르의 성을 쓰는 자도 있고 아닌 자도 있으나 모두가 수인족이며 하나의 무리였다. - P3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 드러내지 않는 수인들도 있으니까, 제가 직접 반려를 찾아올게요. 딱, 한 달만요."
"…이 주. 이 주만 기다려주마."
"이 주는 너무 짧아요…." - P6

결국 우두머리가 되려면 남편이 필요하고, 남편을 얻으려면 우두머리 자리를 포기해야 한다는 소리다. 대체 이런 답 안 나오는 경우가 어디 있을까.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마님께서 아가씨가 태어나셨을 때 사자가 태어났다고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릅니다." - P7

이 주 안에 반려를 구하라는데 한가롭게 데이트부터 차근차근할 시간이 어디 있나. 이건 사냥이었다.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펼치는 레나 혼자만의 결투!
"아자!" - P11

저렇게 동물과 어울리는 걸 보면 무리가 없다는 뜻일 거다. 어릴 적 에밀리도 처음 만났을 때 인간은 무섭다고 쥐들하고만 다녔으니까.
그렇다면 저 토끼는 하늘에서 똑 떨어진 사냥감, 아니, 남편감이 아닌가.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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