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너무 오랜기간 옆에 있었으니까...
잃어버릴까봐 선도 넘지 못하고 망설이던 둘...
혼기가 찬 탓에 결혼 얘기 나오니 여기저기 소개팅 소식에
심란한 마음.. 옆에 있을때 지켜야지.. 바보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건지, 수백 번을 생각해도 모르겠어." "수백 번 생각했어?" "수천 번일 수도 있고." "거짓말하지 마." "거짓말 아니야, 인마." 현서는 그가 아주 많이 멋쩍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재형은 여간해서는 인마, 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실수를 하거나 미안한 일이 있을 때면 습관처럼 ‘인마’라는 말을 쓰곤 했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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