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날들 견디고 견뎌 유진의 심장을 가진 아이를만나러.. 아니 입주 간호사로 들어가 지켜내려는...ㅠ
유진의 심장을 가진 아이. 영원히 사라져 버린 내 딸의 온기를 현실로 소환해 주는 단 하나의 매개체.울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만 눈시울이 뜨거워져 이안은 조경수를 감상하듯 고개를 치켜들었다.중환자실에서 침대에 묶여 발버둥 치던 때에 비하면 나름 제어되고 있음에도 상실의 아픔은 어둠처럼 도사리다 심장을 그어 댔다. - P43
오랜만의 외출인데.... 사고라니 ㅠ
평온한 일상이 부서지는 건 순간이었다.기껏 손에 넣은 행복이, 그토록 지키고 싶던 가족이 사라지는 것도, 송이안의 세상이 와해되는 것도 불과 0. 01초의 찰나였다.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