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한 고백.. 안 넘어갈 수 없지..
아니 이미 이안이의 맘을 사로잡았었지만...
모정의 이유로 헤어지려 했고.. 떨어져 있는동안
극심한 후회와 아픔을 겪었으니 이젠 놓치지말길
이안이도 행복해질 자격 있어 충분해 행복하게 잘 살아ㅠ

"당신 아이가 준 심장이 준우를 살게 만든 것처럼, 당신이 나를 제대로 살게 해. 송이안이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은 지옥이야.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 번도 그런 식으로 웃어 본 적 없던 놈이라고, 나는." "하아……." "그러니까 이번엔 당신이 내 심장이 되어 줘. 평생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할 테니까, 좀 살게 해 주라, 송이안."
이럴 순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애절한 눈으로 바라보는 남자를 외면할 수 없었다. 아니, 그가 무릎 꿇는 순간에 이미 마음은 예스라는 대답을 외치고 있었다. 뻔뻔하다 욕해도, 양심도 없다 손가락질해도 살고 싶었다. 그의 말처럼 심장이 없어진 채 그저 숨만 쉬는 시간이 어떤지 이미 알아 버렸기에, 서이도의 심장이 되어 자신의 심장인 준우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이안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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