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언니인 저도 아기면서.. 동생지키려는 생각으로...ㅠ

"잘 먹어. 더 이상 굶지 말고 살아. 제발…… 너라도 살아. 아가야, 내 아가야."

동생이지만 어미가 죽어 가며 남긴 핏덩어리 동생은 지금껏 죽지 못해 살아가던 인생의 원인이자 희망이었다.

자주 굶어도 안전한 집이 되어 주었던 고아원에 폐병이 돌자 아기를 업고 도망치듯 나왔지만, 밖은 더 위험한 세상이었다.

저를 기생집에 팔아넘기려던 아저씨들을 피해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저까지 폐병에 걸렸고 아기까지 죽을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른다.

저 남자아이가 누군지, 어디 사는지조차 모르지만 입은 옷이며 말투며 건장한 체구가 적어도 사람을 사고팔거나 때리거나 할 것 같지는 않았다.

아니,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여기서 둘 다 죽든가 아기라도 살리거나.

그 남자아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던 순간에 찾아온 동아줄이었다.

잡을 수밖에 없는.

멀어지는 아기가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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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아이고 언니는 병들었구나ㅠ
동생만이라도 살리려고.. 탄이에게 맡기네..
탄놈과 이름 모를 소녀의 인연이 여기서 부터 시작이네..

"어, 언니야……."

작지만 분명한 발음으로 제 언니를 올려다보며 금방 울음을 터뜨린다.

"저 오빠를 따라가. 여기 있으면 너도 병에 걸려서 죽어."
"나도 같이 죽을 거야. 언니랑 같이, 같이……."

작은 인형이 말을 하니 무척 신기한 느낌이 들었지만 순진한 말투와 어리광은 딱 4살배기 아이 같았다.

죽는 게 뭔지나 알고 말하는 걸까…….

"빨리 데려가. 하루에 한 끼라도 좋으니 굶기지만 말아 줘. 부탁해."

결국,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는지 흐느끼며 울부짖는 목소리에 탄놈이는 아이를 안아 들었다.

이 작은 아이가 죽는 건 탄놈도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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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삼형제와 여도둑 (총2권/완결)
말롱 / 알사탕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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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형사의 제안으로부터 되었으나...
이 모든 계획은 삼형제의 주도로 이뤄진...
비련의 여주 승연만 모르는 시나리오..
기묘한 형태로 이뤄진 가족에 편안함을 느낀 승연
네가 행복하면 된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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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형태의 가족.. 편안함을 느낀다니... 그럼 됐지.. 모

그들은 그저 그녀를 기다려온 것뿐이라는 걸. 강승연이라는 여자를.
삼형제 모두가 애정하는 눈빛으로 그녀를 대해준다. 승연도 어느덧 이 기묘한 형태의 가족에게서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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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이만 모르는 어휴.... 아찔하닷

처음부터 짜여진 각본이었다. 주연배우인 승연만 모르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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