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로 태어나 숨어살아야 했던 서휘와
그녀의 비밀을 캐내려 경호하러 가는 일후
그 속에 싹트는 로맨스..
단권이라서 서로에게 빠지는 과정이 좀 아쉽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사랑하고 미움하고 한 끗 차이란 말을 실감했어요.오해로 헤어지고 미워했던 십몇년의 시간도무새할 만큼 서로를 그리워하고.. 그 쌓인 미운정...울면서 봤어요..ㅠ
안타깝다... 미운만큼 또 사랑하는 이 마음...
좋았다. 귓가에 차분하게 들려오는 규칙적인 그의 심장 소리마저 듣기가 좋았다. 아무래도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이 따뜻한 감각에 마음이 왈칵, 간질거리는 모양이었다. 오래 돌고 또 떠돌았던 제 마음의 종착지가 여기라는 양. 이 너른 품에 안겨 그의 체온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노라니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일렁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