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자기 잘난맛에 주변의 시선을 즐기는 것 같네..자신감 가득한 모습 좋긴한데... 반전 매력 있으려나?
눈 호강은 이런 것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그의 모든 행동은 우아하고 고급스럽다.그러나 휴대전화에 뜬 발신자의 이름을 확인한 지한의 표정에 성가심이 번졌다. - P4
직업의 문제도 있었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었네..그건 둘 다 같은 이유였어... 소울메이트였네 ㅋㅋㅋ
"나보고 왜 손톱을 항상 짧게 자르냐고 물었지?" - P57
아.. 피부관리사였어.. ㅋㅋㅋ 궁금증 해결
"간호사도 아니고, 손 전문 모델도 아니에요. 손 예쁘다고 해 줘서 고마워요.""그럼 무슨 직업이세요?" "나, 피부관리사예요." - P9
처음으로 빛이 쏟아지는 순간....언제쯤 느껴보려나?
-외롭고 길고…… 힘든 인생에서, 처음으로 빛이 쏟아지는 순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 P359
심오하다..심오해
인간의 배아를 건드리는 건 아직까진 신의 영역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걸 정은은 알아들었다.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한 인간의 삶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일이므로 그 자체로 신중해야 한다고. - P167
생존과 번식은 대부분 생명체의 기본적인 본능이라고. 지구상 수많은 생물의 세포 깊숙이 내재되어 있고 그들 행동의 많은 것들을 결정짓는데도 불구하고 현미경으론 보이지 않는 게 오히려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다. 반드시 죽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생명체에게, 번식은 또 다른 방법의 생존 방법일 거라고 추측하기도 했었다. - P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