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서른 명 중에 단 두 명 참가했던 여인이 둘 다 남았으니 심사관들은 떨떠름했다.
조금만 실수를 해도 감점 처리를 할 작정이었는데, 잘해도 너무 잘해서 다른 사내들이 모자라 보일 지경이었다.
소난영은 행색은 그렇지 않은데 대단한 무가의 자제로 태어난 것처럼 뛰어난 재능과 그 못지않은 남다른 배움이 보였다.
실로 군계일학이라 그녀의 실력은 논할 가치가 없었다.
노유영 또한 여인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강단과 실력을 갖추었으며 무엇보다 기개가 높이 살 만했다.
긴장하지도 않고 시험을 즐기듯 임하며 활짝 웃는 얼굴로 주변을 독려하는 자세에 훌륭한 인성이 엿보였다.
‘둘 다 사내였으면 좋았을 것인데. 쯧.’
-알라딘 eBook <첩첩연정 1> (류도하) 중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 기백이 장난아냐~~
사내들보다 더 멋짐 뿜뿜이란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