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티나 날수밖에 없는거...잖아 ㅋㅋㅋ
그래도 조금씩 일머리 깨우치는 낙하산 정하

"고용이 절대적으로 보장된 낙하산은 아닌가 봐?"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는 말에 정하가 미간을 찌푸렸다. 한숨을 내뱉으며 허리를 바로 세운 그가 눈꼬리를 추어올리며 물었다. "근데 왜 저를 낙하산이라고 하는 거죠? 엄연히 서류 심사에 면접까지 통과해서 들어왔는데." 정말로 몰라서 하는 말인가. 우경은 그를 멀뚱히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우린 충원 얘기가 없던 부서였고, 서류를 받은 지원자가 구정하 씨 한 명뿐이었으니까. 이 회사는 그런 식으로 사람을 뽑은 적이 없거든." 탐탁지 않은 말을 들은 것처럼 얼굴을 구긴 정하가 구시렁거렸다. "너무 티 났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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