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이그 끝까지 난리브르스네 진짜
염병 천병 둘만 좋아죽네 나는 니들 땜시 혈압상승!!!
그래도 웃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너희들.. 해피엔딩 아니였으면 욕지거리 엄청 날렸을거야 ㅋㅋㅋ

오래 알고 지냈고,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는 게 이렇게 뜨뜻미지근하게 결혼해도 된다는 건 아니잖아. 연애가 뭐 이래?
황혼을 바라보는 노부부의 사랑도 사랑이라는 건, 황혼을 바라보는 노부부일 때 하는 얘기고. 너랑 내가 무슨 환갑이고 칠순이야? 아직 창창한 삼십 대인데.
어째 저는 항상 이렇게 뒷북치는 경향이 있는지 모르겠다.
뒤늦게 억울한 느낌에 바들바들 손을 떠는데, 윤재가 점점 더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저를 보며 물었다.

"왜 그러는데. 뭐가 또 문제인데."

문제는 네가 문제지!

원한다면 몇 번이고 들려줄게. 나에게 있어 네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우리에게 서로가 어떤 존재인지.

평생에 걸쳐 너에게 들려줄게.

마주 보며 웃는 시선에서 소리 내지 않아도 전해질 진심이 다정하게 묻어나고 있었다. - P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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