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일어난 전쟁으로 부족한 군인들
그로인해 강제징집되어버린 아멜...
어떤 인사의 말도 나누지 못한채 멀어져버린..

아밀과 같은 색의 감정은 아니지만, 멜리사도 그를 사랑했다. 누구보다도 아끼고, 마음을 쏟았고, 가능한 한 오래 함께하고 싶었다. "아밀…… 미안해." 그런 그가, 어쩌면 영원히 닿을 수 없을 아주 먼 곳으로 떠났다. 모든 게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서 멜리사는 한참을 소리 없이 울었다. 조용히 제 삶에 녹아든 소년이 보고 싶었다. 아밀, 아밀, 아밀. 몇 번이고 그 이름을 불러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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