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이 홍이한테 마음이 스며드는 중 ㅋ

밤새 내 옷을 쥐고 지쳐 잠이든 은홍의 얼굴을 감상하느라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 그렇다고 피곤하거나 짜증스럽진 않았다.
단아한 이마, 가지런한 속눈썹과 부은 눈두덩이까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 아래 앙증맞은 코와 입술을 만져보고 싶은데 곤한 잠을 깨울까 차마 손도 댈 수가 없었던 것만 빼면 나름 낭만적이기도 했다.
정말 작은형 말마따나 지독한 콩깍지가 씐 게 틀림없었다. 심장을 강아지풀로 간질이는 느낌이 귀찮으면서도 싫지 않았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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