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주하게된 진실
그래.. 맘 고생했던 그 날들때문에 쉽게 허락못하지
심통부리고 싶은 맘 이해하지.. ((끄덕끄덕))

사실 결혼식이고 나발이고 좋았다. 10년간의 짝사랑이, 짝사랑이 아니라 쌍방이었다는데 좋지 않을 이가 어디 있는가. 에제키엘이 지난 며칠간 한 설명이 이해 가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자신만 너무 힘들었던 거 아닌가? 자신은 지난 세 달간 울고불고 하다못해 죽기 직전까지 갔는데. 부모님이 얼마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쉽게 물 흐르듯 넘어가도 되는 건가? 에제키엘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만으로 지나간 일들이 해결되는 것일까? - P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