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엮인 인연이였지만 어느덧 물든 감정..
속 마음 고백도 전에 떠나버린 마리안느...와의 그 시간들
추억들 잊고 싶지 않은 루키우스

루키우스는 은신처에서 계속 미적거렸다.
지금 떠나면, 누군가와 함께 지냈던 시간이 여름날 소나기처럼 사라질 것 같아서.
그녀가 발을 담그던 개울이 원래 크기로 돌아갈 무렵, 그도 떠날 채비를 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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