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의 저돌적인 고백... wow 고백받고 난처한 세드릭..
웃픈 상황 어쩔... ((무려 17년 짝사랑 고백...))

"……당신의 신실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릴리안." "아뇨, 사실 저는 신자도 아니에요. 제 마음속에는 한 번도 그분이 계신 적 없어요. 제게는 오직 경뿐이었으니까요." 숨을 멈췄던 세드릭은 간신히 긴 한숨을 내뱉었다. 곤혹스러웠다. 저 순수한 얼굴을 경계해야만 한다. 분별없이 내뱉는 유혹적인 말에, 그 사특한 꼬임에 넘어가 정신을 잃은 적도 있었으니. "릴리안. 당신은…… 당신은 너무." "미쳤다고요?" "너무 순진합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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