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지키기 위해. 서준우의 곁에 남기 위해 한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더는 스스로를 속이는 게 불가능했다.

서이도를 사랑하고 있었다.
못된 말로 도발하는 그 순간에 이미.

"하아, 어떡해……."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 이안의 눈가에 굵은 눈물이 맺혀 흘렀다.
더 나아갈 수도, 돌아설 수도 없는 미로 한가운데서 완전히 길을 잃은 기분이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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