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확실하게 선 그어버린 윤결.. 잘했어..

"나더러 아직도 자기한테 다른 마음 품고 있는 거면, 인제 그만 보자더라, 해원아." "……." "친구, 그딴 걸로 포장하지 말래. 진작 그랬어야 하는 걸, 친구로 욕심 부린 게 오만이었대. 관계를 이어간 거…… 후회한대." "너 그래서 뭐랬어? 사실대로 말한 거야?" "흔들렸지. 얼른 태도 바꿔서 무슨 말이냐, 우린 친구다, 하고 붙어 있을까 하고."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 있대. 오랫동안." 해원은 도둑숨을 쉬었다. 꼭 그래야 하는 것처럼.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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