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끊임없이 설득하는 네 모습에 감동해서랄까. 솔직한 태도가 좋았달까. 그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 너라면 결혼도 괜찮겠다 생각했지."
"나 솔직한 사람 아닌데……."

그가 피식 웃었다.

"자기 검열이 너무 빡세도 피곤한 거야. 겸손도 적당히 해."
"그런 거 아니에요, 정말로."

그녀가 가라앉은 얼굴로 중얼거렸지만 현욱은 대수롭지 않은 듯 웃고 말았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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