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끼리의 약속인 결혼은 연애와는 다른 장르다. 연애는 시작하기도, 정리하기도 편했다. 결혼을 배제한 채 뜻이 맞아 만나는 관계는 언제든 아니라고 생각할 때 부작용 없이 물러설 수 있었다.

결혼은 말 그대로 거대한 집안끼리의 결합이며 함부로 깨서는 안 되는 약속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골치가 아플 테고 그 과정은 죽도로 지루할 것이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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