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혼후 연애 물에 꽃힌듯한 나..

"우리 그만 헤어지는 게 좋겠어요."
"진심이네."
"네, 진심이에요."
"왜 갑자기 이혼에 이렇게 적극적이 된 거야? 지금껏 잘 살아왔잖아?"
"우리가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닌가?"

그가 으쓱하며 태연하게 대꾸했다.

"쇼윈도 부부 중 올해의 부부 상을 받을 정도로 모범적이었으면서 뭘 그래?"

날이 선 비아냥이 익숙해질 만도 했다. 하지만 정은은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에게서 나오는 멸시의 말들을 더는 견디기 힘들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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